무료 주차장 있음. 야채는 셀프바.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성인 15,000원, 소고기 무한리필은 23,000~24,000원.
와 진짜 오랜만에 무한리필집 가서 삼겹살, 목살, 우삼겹 먹었다. 얼마만일까? 3년전부터 아마 집에서 계속 구워먹었는데 오늘 집 구석구석 정리하고 5년 묵은 잡템들 다 버리고 힘들어서 보상겸 밖에서 삼겹살을 사먹음ㅋㅋㅋ 3번 리필 시켜서 사장님 혼내주려했는데 첫 판 먹고 2 판째 먹고 더 이상은 GG ㅠㅠ
맥주는 카스랑 테라가 준비되어 있다. 맥주는 4천원! 나는 용케 음료수 안마시고 참았다가 밖에 나가서 홈익에서 환타 파인애풀맛 사먹음ㅋㅋ그러다가 한 시간정도 동네 한바퀴하고 집으로 감 ㅎ
셀프바에는 쌈무, 상추, 마늘, 김치, 양파, 파채, 콩나물, 고추 등이 있었고 김치는 양은반찬통 같은 곳에 참기름 부어서 구워먹는 시스템이더라. 불판을 교체하는 집이 아니라서 김치는 불판이 굽지 않도록 한다.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우삼겹이 나온다. 기름진 부위와 살코기 부분을 한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기를 퍼먹는 시스템은 아니고 알림벨 눌러서 이모님한테 한판 더 달라고 하면 머리수에 맞게 주고 그리고 골라서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았다. 삼겹살만 주세요라던지, 목살만 주세요 등 리필판부터 골라 먹을 수 있는 듯 했지만 나는 같은거 시켜먹음.
배불러서 혼났다. 고기가 생각보다 질이 좋은 것 같았다. 매장안 벽에 달린 티비에서는 이 가게의 홍보영상만 나오고 음성은 들리지 않는 영상을 틀어놓았더라. 음악은 약간 작은 소리로 가요가 나온 듯 하다. 엄청 시끄럽진 않아서 좋았다.
계산하고 나와서 커피믹스 자동머신에서 커피 뽑아먹었는데 요 근래 먹은 자동커피중에 제일 진했다. 다 마심;;
전체적으로 만족했고 내 뒷자리에는 아죠씨 홀로 돼지한판 구워먹고 가신듯ㅋㅋ 만오천원에 고기 혼자 구워먹을 수 있는건 좋은 것 같다. 1인상 받아주는 것 같았다.
다음에 진짜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귀찮으면 재방문 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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