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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Memo🟣/💰리뷰

그로우턴 1통 후기 (1통으로 15~20일 사용, 5통 남음)

by 둔근해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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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운동 개열심히 하고 편식없이 잘 먹고(물에 빠진 생선은 안먹음ㅗ)
술 안 마시고 담배 안피고, 과자 잘 안지만 커피(뜨아) ㅈㄴ 마시고,
라면 잘 안먹고, 치킨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국밥이랑 햄버거, 피자는 좋아하는 인간인데 (왜 갑자기 자기소개임?)
올해..? 모자..캡모자 쓰면서 살짝 정수리쪽이 텅텅 비는 느낌이 들었음. 열 때문이다 내가 봤을 땐..실리콘 수모도 문제였음. 

또한 올해, 스트레스도 오지게 받긴 했지만.. 그래도 삶 자체는 규칙적이라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름부터 슬슬 헤어토닉류를 사봤음.

처음 사본게 녹색 라보에이치였는데 그건 한통 다 쓰고 별 느낌이 없어서 재구매안하고 지내다가...

가을....어느날..수영을 하고 난 뒤 머리위 개마고원이 너무나도 평탄해졌다라는 느낌이 확 지나감. ㅈ됨을 감지함. 

볼륨이 확 죽고 빈약해보였음. 그래서 퇴수하고 올영 달려가서 맨 처음에는 실리콘 팡팡이 리필드 세일하길래 샀다가 한 통 다 썼는데 이건 알콜 느낌이 너무 강하고 머리가 매웠음...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질질 흐른다. 잠궈서 팡팡 때려도 잘 나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리콘 헤드가 정수리 팡팡 할때 쿠션감이 좋아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빗질이 안되서 그건 별로더라. 마사지는 긁어주는게 시원하드라... 하지만 액체 자체는 볼륨은 잘 살려주는 것 같았다. 정수리 팡팡하고 머리 말리면 뿌리가 살짝 고정이 됨.

재구매의사가 음썼음. 실리콘헤드랑 냄새가 단점임. 그리고 너무 크다. 파우치에 안들어감. 리필드 쓰던 도중에 올영 한 번 더 갔는데 향기가 좋았던 아로마티카, 예전에 티트리 어쩌구 써본 기억이 있었고, 세일하고 싸길래 한번 사봄ㅎㅎㅎ 냄새 조아조아 탈모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라. 이것도 민트느낌이 아주 강하고 레몬향이 좋았음.  집에 조금 남아있는데 가끔 뿌린다. 미니 스프레이를 수영 파우치에 넣고 잘 썼음. 근데 얘도 질질 흐른다 ㅋㅋ
 

근데 저런것들 쓴다고 해서 막 탈모가 확연하게 줄거나 그런게 단기간에 일어나진 않는다. 저런 제품들의 눈에 잘 보이는 특징은 전부다 뿌리 볼륨은 확실히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근데 이번에 사진 찍어둔거 보니까 저런걸 썼을 때부터 자란 모근쪽 머리카락들이 조금 굵게 자라는 것 같더라. 하지만 새로운 머리카락은 안나는 것 같음...

하지만 결론은! 안바르는것보다 바르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하나 정해서 쭉 써보기로함.  그리고 생각보다 떡지지 않는다. 내가 po지성인wer이지만 이런거 쓴다고 해서 머리 떡지지 않음. 머리감고, 앰플이나 토닉 뿌리고 드라이해주면 보송보송하게 잘 마른다. 그리고 그 상태로 꽤 오래감. 

뭐 쓸지 생각해보다가 안써본거 써보고 싶어서 그로우턴 한 번 사봄. 이건 광고에 여러번 납치 당해서 사이트를 들락날락했었고 그 때마다 몇 번을 고민고민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날이었찌.  6통 뭉탱이로 삼.  

택배 시켜서 처음 받았고, 처음으로 한 통 쓰기 시작한 날 사진. 11월 09일

머리카락 사진도 찍어두고 있다. 첫통 쓰는 날 2장 찍고, 오늘 2장 찍었다. 

하루 최대 2번, 최소 1번은 쓴다는 가정하에 1통은 한 달을 못가고 약 15~20일 쓸 수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보다 비싼 것 같다. 

처음으로 다 쓴 한 통. 11월 26일. 인쇄가 다 지워지는 액체,,,,무엇,,,?

11월 초에는 수영 끝나고 수영장 탈의실에서 꼬박꼬박 발랐고, 11월 후반에는 집에서 썼다. 근데 거의 하루 한번 쓴 것 같다. 한번 바를 때 그럼 천원정도인가?ㅋㅋㅋㅋㅋㅋ저 인쇄 다 지워진것좀 보소 ㅋㅋㅋ 내게 머리에 뭘 바르고 잇는거여,,

다 쓰고 난 뒤 통을 잘라서 입구쪽을 보니, 역시 남아있는 앰플들이 있었음.

마지막까지 쥐어 짜서 썼는데 안에 있는 몇방울이 안나오길래 찌ㅉ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입구에 흥건히 고여있는 앰플들이 아까워서 슥슥 손으로 닦아내서 머리에 발랐음. 꽤 나오니까 님들도 반드시 다 쓰고 나면 가위로 분해해서 밥 비벼드시길

그로우턴 장점은 저 플라스틱 빗살이 생각보다 덜 자극적이고 (안아픔) 오히려 두피마사지 할 수 있는 정도의 굵기라 나는 좋았다.  아주 시원함... 그리고 앰플 자체가 알콜이나 민트 느낌이 적어서 눈이나 피부 자체의 자극이 적었고, 다른 제품들보다 질질 흐르지 않아서 눈에 안들어오는 것 같다. 적당히 짜주면서 바르다가 뚜껑 잠그고 빗질만해도 되는 그런 구조라 편리하게 쓸 수 있음. 얘들은 잠그면 앰플이 아예 안나옴ㅋㅋ 통은 잘 만든듯. 그리고 통에 다른걸 넣어서 쓸 수 있는 구조임. 리필드는 다른거 못 집어넣는 구조였고...근데 뭐 넣게,,?ㅋㅋㅋㅋ

두 번째 통, 개시

그로우턴 단점은 알콜솜과 아세톤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유통기한 인쇄와  on/off 표시..저런 무시무시한 액체로도 안지워지는데... 웃긴게 앰플에 계속 닿으니까 지워짐;;;;;;;;;;이렇게 보니까 앰플 자체가 얼마나 독..한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자가 작아서 잉크도 쉽게 분해할 수 있는건가?ㅋㅋㅋㅋㅋㅋ아무튼.. 쓰다보니까 저런 잉크들 지워지는게 찝찝하고 불쾌해서 이번에는 투명 테이프를 발라두고 쓸 예정이다. 

또 단점은.. 생각보다 빨리 써지는 것.. ? 이러니까 여러통을 판매하나 싶기도 했음. 

머리카락 굵기에 유의미한 사진결과가 나오면 그 때 몰아서 올릴 예정임. 내 블로그지만 개마고원 정수리는 너무 쪽팔려서 올리고 싶지 않다. 새 머리카락도 나면 좋겠는데 그건 불가능하겠지,,? 광고는 무슨 머리카락 심은것처럼 나오긴하더만ㅋㅋㅋㅋ

진짜 털...털은 웃긴 것 같다. 머리카락이랑 눈썹털 말고는 미용목적으로 다 필요가 없다. 어딘가는 열심히 제모를 하고 심지어 레이저까지 쏘면서 모근을 죽이는데  머리카락에는 자라나라 머리머리 하면서 돈 주고 앰플을 쏟아붓고 있으니...

ㅈㄴ 한심해보이기도 하다...흑흑..........

이상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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