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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프리드리히 선악을 넘어서 - 제4장 잠언과 간주곡

by 둔근해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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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프리드리히 선악을 넘어서 - 제4장 잠언과 간주곡

 

 

67.한 사람 만을 사랑한다는 것은 일종의 야만 행위이다. 왜냐면 그밖의 모든 사람은 무시되기 때문이다. 신에 대한 사랑 역시 마찬가지이다.

68."난 그것을 했다"라고 내 기억은 말한다. "내가 그것을 했을 리가 없다"라고 내 자존심은 말하며 좀체로 굽히려 들지 않는다. 결국에 가서는 기억이 지고 만다.

78.스스로 모멸하는 자라 하더라도 모멸하는 당사자로서의 자신은 존중하는 법이다

84.여자는 매력을 상실하는 것과 비례해서 증오하는 법을 배운다.

85.남녀가 서로 동일한 감정을 품었다 해도 그 템포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남녀 간의 오해는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87.억압된 감정, 자유로운 정신. 만일 감정을 엄중히 단속하고 가두어둔다면 정신에 많은 자유를 부여할 수가 있다. 난 전에도 한번 이런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내 말을 믿지 않는다. 아니면 내 말 뜻을 모르든가.

91.얼음같이 차갑고 싸늘해서 그에게 손가락을 대면 불에 덴듯이 뜨겁다. 그를 건드리는 사람마다 놀라서 손을 뗀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그가 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92.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서 한번이라도 스스로를 희생시지키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94.인간의 성숙, 어려서 놀던 때 가졌던 진지함을 재발견하는 것.

103.행복에 내재된 위험. 지금 모든 것은 최선의 상태에 도달해 있고 나는 어떠한 운명이라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다. 그런데 누가 나의 운명이 되어준 것인가?

108.도덕적 현상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현상에 대한 도덕적 해석만이 존재할 따름이다.

114.성적인 사랑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그러한 기대를 갖는 것에 대한 수치감이 처음부터 여자를 보는 눈을 망쳐 놓는다.

116.인생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려면 우리의 악을 우리가 가진 최선의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

117.하나의 열정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결국 또다른 열정, 혹은 다른 여러 열정들의 의지에 불과한 것이다

125.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한 견해를 바꿔야 할 때 우리는 거기서 생각나는 불쾌감은 전적으로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130.한 사람의 진면목은 그의 재능이 시을어 갈 때, 즉 그가 더이상 능력을 과시하지 못할 때 드러나기 시작한다. 재능은 일종의 장식이며 장식은 일종의 은폐인 것이다.

131.남녀는 서로를 오해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그들이 오직 자신만을(혹은 좀더 부드럽게 말해 자기의 이상을) 존중하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자는 자기의 여자가 온화한 여자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여자는 본질적으로 고양이처럼 앙칼진 존재이며 제 아무리 온화하게 되려고 애를 써 봐도 그러한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132.사람들은 자신의 미덕 때문에 가장 혹심한 벌을 받는다.(배려는 곧 무시인것을)

133.어떻게 해야 자신이 가진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가를 모르는 사람은 이상없이 사는 사람보다 더 경박하고 무분별한 삶을 살아간다.

139.복수하고 사랑하는 데 있어 여자는 남자보다 더 야만적이다.

144.학구적인 성향을 지닌 여자에게는 성적(sexual)인 결함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출산 능력이 없을 때 인간은 남성적인 취향을 지향하게 된다. 그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남성은 "불임(不姙) 동물"이기 때문이다.

146.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가 오랜 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147.먼저 이웃들로 하여금 좋은 의견이라 믿게 만든 연후에야 자신도 이를 진지하게 믿는다. 이런 기술에 있어서 누가 여자들을 능가할 수 있겠는가? (공감과 동의를 구하는 답정너는 대부분 여자다.)

153.사랑에 의해 행해지는 것은 언제나 선악을 초월한다.

154.이의, 탈선, 건전한 불신, 조롱하기 좋아하는 것 등은 건강의 징조다. 절대적인 것은 모두가 병적인 것이다. (참고로 니체는 절대진리란 없으며 끊임없이 의심하고 생각하기를 주장하는 철학자임. 신은 죽었다는 바로 절대진리란 없다라는 것을 의미함. 헤헤)

157.자살을 생각하는 것은 커다란 위안이 된다. 그러한 생각으로 사람들은 수많은 괴로운 밤을 참고 견딜 수 있다.

160.인간은 일단 자기의 통찰력을 남과 함께 공유하게 되면 더이상 그것을 사랑하지 않게 된다.

162.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이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이웃일 뿐이다.라고 모든 민족은 생각한다.

166.입이 거짓말을 할 때라도 표정은 진실을 말한다.

169.자신에 관해 많은 말을 함으로써 자신을 감출 수도 있다.

170.칭찬은 비난보다 더 주제넘는 짓이다.

172.사람은 때때로 인류에 대한 사랑에서 별생각 없이 누군가를 껴안는 수가 있다. (모두를 껴안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러나 그에게 이런 사실을 밝혀서는 안 된다.(친자확인은 법적 필수 보편화가 되어야 한다.)

173.인간은 경멸을 하는 한 증오하지 않는다. 증오는 오직 자신과 대등하거나 우월하다고 인정되는 상대에 한한다.

(경멸:깔보아 업신 여김 / 증오: 아주 사무치게 미워함)

175.인간이 궁극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욕망이지 그 욕망의 대상은 아니다.

176.타인들의 허영심이 우리 비위에 거슬리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허영심을 건드릴 때 뿐이다.

181.저주를 받고도 축복을 보내는 것은 비인간적이다.

183.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니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 내가 더이상 너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184.친절이라는 고귀한 마음이 악의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배려는 무시에서 시작된다.)

 

 

 

 

 

여성혐오가 많은 철학자라고도 유명한 니체지만 내가 니체를 좋아하는 이유는,

위버멘쉬사상에 대한 강한 확신과 긍정이 있기 때문에 그를 좋아한다.

인간의 두 가지 성별은 각각 특징이 뚜렷하고 분간이 확실하지만

단 한 개체인 인간으로 봤을 때의 특히 여성의 특징이 그렇다는 것이지..

저게 혐오하고 파괴해야하고 없애야하는 존재, 특성이 아니므로

니체가 말하는 여성에 대한 명언에 대해 여성들은 기분이 나빠하면 안된다.

기분이 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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