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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Memo🟣/💰리뷰

신림 애니통에 가서 커비 제일복권 하고 옴 🤗 결과는 망했지 모😳

by 둔근해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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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에 김포에서 신나게 가챠돌리고 와서 뽑기뽐뿌 와서 더 찾아보니까 제일복권이란걸 알게 됐다. 결국 서울까지 오게 되었는데 애니통이라는 곳에서 커비 제일 복권을 하러 갔다.  온라인에서 사서 택배를 받을까했지만 도박의 진미는 무엇이다? 현장에서 하는ㄱ ㅓ시죠...흑흑....그리고 다양한 피규어가 있다길래 구경도 할겸 갔다. 가서 커비 피규어라도 더 있으면 살까 했는데 놀랍게도 건담에서 나온 커비말고는 한 개도 없음ㅋㅋㅋ 그건 이미 김포에서 사버렸는데 2천원 더 싸더라 ...씁.. 아무튼

전부다 건담 프라모델 위주여서 구경만 한번 슥하고 진짜 20분도 안되서 나왔다.  다른 만화나 밀덕 굿즈도 많긴하던데 노관심 . 개중에 가장 귀여웠던건 헬로티키랑 건담을 합쳐놓은 사무라이 키티 말고는 물건을 집어보지 아니함. 

 

입구ㅇㅇ

매장이 생각보다 넓고 의외로 사람들이 있었다. 양기가 가득한 곳이다. 약간 화방이나 큰 문방구에 들어간 느낌과 조명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건담 박스가 참 칼같이 쌓여있더라.

아 구래서 제일복권 뽑아서 뭐 받았냐구여?

 

G상 D상 나왔따 ㅅ... 제 신발사이즈는 240입니다.

이미 딸기 커비 인형인 A상은 없어서 솔직히 큰 의미가 없는 (사실 이거 자체가 의미가 없다) 시도였는데 나는 제일복권이란걸 처음 해봐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해봤다. (사실 집에서 욕을 하면서 갔는데 막상 복권판을 본순간 얌전해짐.)

놀라운건 1회당 11500원이다. 커비 복권판에 자꾸 3번이라는 글자 때문에 나는 11500원에 3번 뽑은건줄 알고 존나 혜자다~~ 우와~ 하면서 점원한데 물어봤는뎈ㅋㅋㅇ ㅏ니래... 그냥 커비 복권의 상품 번호가 3번인거지 한번 뽑을 수 있는 것.  

이것이 이만삼천원의 결과물입니다. 암담합니다. 다시는 제일복권 하지 않을 것. 차라리 돈을 모아서 커비띵을 사는게 더 빈정이 안 상할 것 같다. 나는 뽑기운이 정말 ㅇ벗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숟가락 갖고 싶었는데 남은게 포크밖에 없어서 그냥 포크 업어옴...

귀여운데 무겁다. 도자기 느낌이다. 잘못 떨구면 직빵으로 깨질 것 같다. 그리고 인쇄도 계속 쓰면 벗겨질 것 같음ㅋㅋ

뒷면은 저렇게 생겨먹음. 

 

손수건. 꼴등상인데 이거 그냥 사면 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중고나라에서 미개봉품을 사면 4천원에 판매하는 암담한 글을 볼 수 있다. 나름 극세사다. 재질은 맘에 들어서 수업시간에 땀수건으로 쓸까? 했는데 무슨.... 집에 걸어둬야지.. 그리고 숟가락 포크 1세트는 그냥 사면 2만 사천원인가? 사악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더라. 중고가격은 매우 착하니 다음엔 미개봉 중고거래로 사는게 낫겟따. 그리고 일본에 가서 사는게 낫겟따 진짜로 아오 열불나 

뒷면은 흰색이다. 택은 예쓰! 마데 인 차이나! 무어슬 기대하나요! 

 

애니통 점원은 하도 많은 덕들에게 많이 치였는지 미소와 웃음은 오간 데가 없고 시니컬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응대는 잘 해준다. 들어가자말자 인사 너무 크게 하길래 놀람. 제일복권 처음하는데 궁금한거 물어본 거 말해주고 영수증 안주길래 달라하니까 그 전에 것도 드려요--? 라고 되묻기도 했다.  

호의를 기대한다면 노! 조용히 물건만 사러 간다면 예쓰!

주차장은 1층과 지하에 있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자리가 별로 없었다. 

다시는 안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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