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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치료총론> 고관절 신전 가동범위 증가시키기

by 둔근해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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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엎드려 Swan(스완) 동작 해보기 (Prone Press Up)



필라테스 매트 동작에 나오는 Swan 동작이다. 주로 척추 신전 근육(척추기립근)의 강화를 위한 운동으로 많이 사용된다.
여기서 스완과 다른 중요한 점은

  • 팔의 위치를 어깨 바로 아래에 수직으로 손바닥을 놓아 조금 더 높게 상체를 바닥에서 들어준다.
  • 골반의 전방경사(앞기울임)로 인한 허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골반을 후방경사(뒤기울임) 해준다
  • 다리 쪽으로 방사통이 온다면 이 동작을 피한다.(예:척추관협착증) 고관절 앞쪽 (서혜부 주변의 인대)이나, 허벅지 앞(대퇴직근, 요근), 허리쪽(장요근)에 자극이 온다.

둔근과 햄스트링을 수축하여 골반을 후방경사 만들고, 동작의 안정성(허리 지키미)을 증가시킨다.

2. 토마스 검사 자세 (Thomas Test stretch)



신장하고 자는 다리를 침대 밖으로 살짝 빼서 내려준다. 이 때 반대쪽 허벅지는 가슴쪽으로 끌어당겨 안아준다.(골반 안정화를 위함.)


  • 우리는 지금 고관절 굴근 스트레칭을 위한 자세를 하고 있다. 순수 고관절의 신전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릎관절의 모양은 단연코 폄이 필요하다. 왜냐면 대퇴직근은 two joint 근육이므로 대퇴직근이 단축(긴장)되어있다면 허벅지가 침대에서 뜰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앞쪽 구조물의 신장은 되지 않고 오히려 허리가 바닥에서 뜨면서 전방경사되며 고관절 찝힘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릎을 편채로 다리를 천천히 내려준다. 혹은 다른 사람이 허벅지를 바닥쪽으로 눌러준다.
  • 내린 다리가 외회전되거나 외전(벌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기서 무릎을 접은채로 다리를 내린다면 대퇴직근과 TFL 신장을 도모할 수 있다. 허나 여기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고관절 단 하나의 관절만 이야기 했을 때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무릎을 펴는게 유익하다.
cf.토마스 테스트는 고관절 굴근(대퇴직근과 장요근)의 단축을 의심했을 때 하는 검사방법이므로 내린 허벅지가 뜬다면 장요근의 단축을 의미하고, 내린 다리의 무릎이 펴진다면 대퇴직근의 단축을 의심해볼 수 있는 테스트 방법이다.
토마스 테스트를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출처 : The Thomas Test Muscle&Motion

 

3. 수정된 펜싱선수 자세 (Modified fencer stretch)

 

  • 뒤로 뻗은 다리의 고관절 앞쪽 부분의 신장을 돕는 자세.
  • 마찬가지로 골반의 전방경사를 막아주기 위해 둔근과 햄스트링의 힘을 요구한다.
  • 뒤로 뻗은 다리의 뒤꿈치가 바닥에 닫는다면 비복근(장딴지근)의 스트레칭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고관절 앞부분의 신장만 원할 경우 뒤꿈치를 바닥에서 떼어도 괜찮다.
  • 뒤의 다리를 고관절 내회전을 시켜준다면 조금 더 많은 고관절 굽힘근의 신장을 도울 수 있다. 이는 장요근의 기능 중 하나인 고관절 외회전과 반대대는 모양을 만듦으로써 더욱 신장을 도울 수 있기 때문.



서서 하는 펜싱선수자세와 마찬가지로 무릎을 꿇고(Kneeling Fencer Stretch) 진행 할 수 있다.



본 글은 [키스너/콜비/보르스타드 운동치료총론 7판]을 보고 직접 정리한 글입니다.

이상 둔근해가 떴습니다 ^ 0^)=@
다음 시간에 또 정리해보쟈!

<잡담>
운동치료총론은 무진장 좋은 책이다. 뉴만 책이 이론서적이라면 운동치료총론은 가벼운 뉴만 + 실전에 도입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운동법이 수록되어 있다. 책 두께는 뉴만의 2배 정도 된다.
물리치료사들이 읽을 법한 이 전공서적을 혼자 읽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혼자서도 읽어볼 수 있다.

  1. 기본적인 해부학 용어나 기능해부학이 인지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또는 아주 빠싹하게 암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충분이 근육이름을 보았을 때 어디에 붙어있는지 정도를 알고 있는 전제하에.
  2. 목차를 우선 훑어본다.
  3. 걔중에 가장 관심이 있거나 자신이 이해하기 수월한 파트를 찾아본다. (흥미 있는 부위를 찾아봄. ex)고관절)
  4. 앞부분에는 병리학적인 내용이 많다. 약간 뒷페이지를 넘겨보면 운동으로 수기치료 혹은 운동방법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5. 그 부분을 읽고 실제로 적용해본다. 나 스스로 여러번 해보고 가족, 지인들 더 나아가 수업에서 사용해본다.
  6. 실무에서 적용해보기 전에 반드시 정리를 해둔다. 내용이 방대하니까 무조건 까먹게 되어 있기 때문..

사실 별거 없다. 그렇다고 아주 좋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꾸준함이 가장 훌륭한 연료이자 스승이다.
무튼 나는 원론이나 이론 공부를 좋아하지만, 사실 자주 까먹어서 너무나 문제다. 정리를 꼭 해두고 반복해서 읽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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