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목요일 32일차 1320mg/7280mg
아침에 커피랑 복용. 피부가 날로 좋아진다. 디페린으로 깜둥이 됐던거 회복됐다 ㅋㅋ 이제 깜둥이까지는 아니고 많이 밝아짐. 시간 꽤 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은 광이 난다. 너무 좋다.. 곤약 스펀지 새로 샀는데 괜찮다. 숯함유보다 그냥 흰색이 나은듯.
2023.02.10 금요일 33일차 1360mg/7280mg
2023.02.11 토요일 34일차 1400mg/7280mg
2023.02.12 일요일 35일차 1440mg/7280mg
2023.02.13 월요일 36일차 1480mg/7280mg
기록이 점점 힘들지?ㅋㅋ 별일 없고 계속 호전되니까 기록따윈 없다. 깜둥이 많이 좋아졌다 ㅎㅎ 썬팩트 잘 바르고 다니고 맨얼굴로 밖에 나가는게 좋다. 그리고 마스크 안끼니까 정말 좋다. 어제는 물세안만하고 잤는데 얼굴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행복하다. 근데 이삿짐 정리하면서 집을 엄청 치우고 있는데 약간 피로감이 있다. 좀 피곤한거 말곤 약 때문에 힘든건 덜한듯. 솔직히 거울보면서 여드름 때문에 멘탈나가는 것보다 몸이 조금 피곤한게 훨씬 낫다.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37일차 1520mg /7280mg
2023년 2월 15일 수요일 38일차 1560mg /7280mg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39일차 1600mg /7280mg
왼쪽 턱밑에 엄청 큰 화농성이 나길래 페어크림을 발라줬다. 가라앉고 있는 중이다. 삼겹살 굽다가 튄 기름을 덜 닦은건지 뭔지 모르겠으나 진짜 큰거 하나 났었음. 아픈 화농성이었다. 좁쌀 여드름 하나도 안나는거 너무 좋다. 유분이 아주 많이 줄었지만 내 피부는 보송보송의 느낌을 갖고 있다. 정말 얼마나 개기름이 많았는지 이렇게 독하게 약을 먹어도 빠삭빠삭 마르는 느낌이 없는게 웃긴일이다. 손등이 트거나 정강뼈 전면이 가려운 일은 아직 없어서 다행이다. 건조하면 손등이랑 정강뼈 전면이 갈라지고 트는게 나의 건조함 신호탄이었는데 가렵지 않다. 예전에 이소 먹을 때는 가려웠는데 지금은 왜 가렵지 않는걸까?... 이런거 생각해보면 다 운동덕인가싶기도 하다.. 정말 이 이소트레티노인은 운동을 하면서 꼭 먹어야 하는 약같다. 운동 안하는 삶에서 이 약을 먹고 지내는거랑 운동하면서 먹는거는 완전 하늘과 땅차이 같다.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40일차 1640mg /7280mg 어제는 닥터지 마스크팩을 하고 잤다. 이사 가기전에 냉장고 빨리 털어야 한다. 아 마스크 팩을 하고 나니까 얼굴이 더 밝아진 느낌이다. 아침에 얼굴색이 좋아보였다. 그런데 일어나는게 조금 피곤한채로 일어나고 있다. 개운하진 않다. 더 일찍 자야겠다. 여드름은 하나도 안나서 좋고 머리 떡지는것도 없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샴푸는 2번하고 있다. 머리 기를려고;; 근데 립밤 소진 속도가 ㄷㄷ하다. 바세린 녹혀서 립밤스틱에 넣어서 계속 쓰고 있긴한데 이게 좀 번거롭고 잘 뭉개져서 조금 아쉽다. 무색무취 립밤좀 사놔야겠다.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41일차 1680mg /7280mg 아침에 일어났는데 뭔가 피곤했지만 그래도 일찍 일어나졌다. 일찍자니까 그나마 낫더라. 아마도 어제 수업이 없는 틈을 타서 운동을 했더니 근육통이 아닌가 싶다. 엄청 아픈 정도는 아니고 약간 결린 정도다. 이소 먹을 때는 항상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인대나 근육이 조금만 많이 움직였어도 반응하니까. 아 그리고 바세린을 얼굴에 바를 수 있을 정도로 유분이 적어졌다 ㅋㅋㅋ 엄청 건조해서 바르는 바세린이 아닌, 추가적인 보습으로 발라줬다. 마스크 끼면서 더 진하게 바뀐 왼쪽 팔자주름에 얇게 펴바르고, 눈가에도 바르고 잤다. 어제는 마스크팩을 한 후, 병풀 크림을 바르고, 바세린을 도포했다. 근데 라로슈포제를 쓴 다음 날은 얼굴이 하얀편인데 안바르고자면 약간 홍조끼가 남아있는것 처럼 보인다. 안바를려고 했으나 빼먹지 말고 발라야겠다. 근데 웃긴게... 생각보다 몸이 안터서 신기하다. 발뒷꿈치 각질이 많이 안생긴다. 뭐지..?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42일차 1720mg /7280mg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43일차 1760mg /7280mg 피부가 아주 많이 좋아져서 마스크 잘 벗고 다닌다. 여드름 많을 때도 그랬지만 마스크는 정말 극혐이다. 빨리 대중교통도 해제되어서 얼굴에 아무것도 안닿았으면 좋겠다. 버스 탈 때 마스크 끼는 순간부터 나는 표정이 안좋아진다. 숨 쉬기 매우 불편함.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44일차 1800mg /7280mg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45일차 1840mg /7280mg 어이쿠 막 하루하루 기록을 세세히 할 수 없는게 아쉽군. 바쁘다 바빠.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은 화장품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것이다. 내 피부.. 내 피지선이 문제다... 그래.. 나 요즘 예전에 여드름 때문에 바르지 못했던 대용량 수분크림을 이제는 거침없이 막 퍼가면서 바르고 있다. 피부에 바르는 가지 수가 많아졌다. 나는 내가 샀던 화장품을 제발 꼭 다 쓰고 싶다. 다 쓰고 이제 좀 잘 쓰는 것만 토너1수분크림1크림1 이렇게만 남겨두고 화장대를 줄이고 싶다. 왜냐면 나는 지금 미니멀라이푸하는 중이니까, 지금은 살짝 건조하기도 해서 일단 많이 바르게 됐다. 빨리 다 닦아써버려야지^~^ 내 만수르 인생에서 바세린까지 등장했으면 정말 알차게 모든 화장품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바세린 짱이다. 예전에는 바세린 바르는 사람들이 부러웠었다. 저렴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어보였으니까. 그랬던 내가 요즘에는 얼굴에 바세린을 꼭 펴바르고 잔다 at night! 디페린 바르고 자던 애가 바세린을 바른다니 낄낄낄 도른거지, 클렌징로션세안/폼클렌징세안/토너/수분크림1/수분크림2/크림1/라로슈포제1/마지막으로 바세린 얇게 손가락에 묻여서 이마빼고 볼,입가,코는 옆볼 패인곳에만 바른다... 토너만 바르고 자도 아침에 개기름이 되던 시절이 었었것만.. 한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역시 강력한 약 답게 나는 요즘 피곤하다. 사실 이사 준비때문에 신경쓸게 많아서 피곤한게 맞을거다. 몸 상태도 괜찮고, 나는 개인적으로 붓기가 많이 빠지는 것 같아서 현재가 좋다. 여드름이 많이 났을 때 나는 약간 붓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소 먹고 난 뒤로는 붓기가 줄어들어서 턱선도 잘 만져지고 특히 배에 가벼운 느낌이다. 몸무게는 그대론데, 나중에 인바디 한번 해봐야겠다. 방금 사진 찍어봤는데 얼굴에 점에 왤케 많이 생기는지 몰겠다. 2~3년전에 5만원 이하 주고 점을 여러개 뺐었는데 또 빼러 가야겠노...흠흠 아모톤 사족이 길다. 오늘 아침에는 눈이 좀 건조하더라.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바세린 너무나도 가성비 좋은 피부관리법이다... 애용하고 싶은 피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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