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허쉬컷 자르는 법

https://youtu.be/xZrPD45Tny8

1. 섹션 나누어 일반 미용 가위로 베이스 컷 해두기

• 반머리 만들어 묶고, 가장 긴 머리가 될 아래쪽 머리를 잡고 위로 들어 자르면 가벼운 층이 생김. 
• 정수리부터 머리를 얼굴앞으로 가져오면 시야를 가리는 섹션을 옆머리 가장 짧은 기장으로 사용. 꼬아서 잘라줄 것. 턱선 정도. 
• 귀 기준으로 양갈래하는 머릴 만들어 코 앞쪽으로 당겨와 정수리 섹션머리카락과 길이를 맞추어 자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층이 생김.
• 뒤통수에서 양갈래 하는 머릴 만들어 귀 옆에서 길이를 맞추어 자름. 모두 자르는 선은 이전 단계에서 잘랐던 짧은 머릴 기준으로 자름.
• 사과머리를 뚜껑으로 사용해 위로 들어 일자로 잘라 머리의 옆면과 뒷면의 기장을 맞춤.

2.  숱가위 사용하여 층 내기

• 사과머리를 뚜껑으로 쓰기 위해 우선 묶어두고 뒤통수에서 양 옆쪽에 유달리 숱이 많은 곳의 머리를 파스타 1인분 (100원동전)만큼 잡아서 손가락으로 꼬아주어 귀 옆으로 들고 숱가위로 머리 전체 길이의 1/2 지점에서 끝으로 숱가위로 자름. 영상은 머리에서 1/3 되는 지점부터 자름. 
• 숱가위 자국이 남지 않아서 예쁜 질감으로 잘리고 무엇보다 엄청 샤기컷같은 느낌으로 잘림. 칼로 끊는 것 보다 훨씬 좋음.
• 마지막에는 사과머리를 양갈래로 풀어 위로 들고 숱가위 사용.

3. 빗질해서 정리해보고 뭉둥한 부분 있으면 똑같이 파스타 숱가위 ㄱㄱ
 
나는 이것을 전체 2번 반복해서 자름

방구석 샤기컷이 완성됨. 숱 ㄹㅇ 많이 쳐냈음. 거의 60% 날아갔는데 머리감고 말리는데 시간이 완전 축소됨.

미용실 안가길 잘 했음 키키키

정말 많이 잘랐는데 머리 꼬아서 숱가위 치니까 엄청 자연스럽게 잘림...여태까지 숱가위 잘못 쓰고 있었음..

 

운동하러 가야해서 스타일링 아무것도 안한 사진.

사진이 그 특유의 뾰족하고 디스커넥티드된 느낌을 다 담지 못하는데 개인적으로 ㄹㅇ 만족중임...

묶으면 자연스럽게 치히로 머리 되고, 바보 같았던 옆머리도 꼬아서 숱가위 쳤는데 그거대로 완전 자연스럽게 잘림...

어릴 때 이 머리 좋아했었는데 비슷하게 됐네 ㅋㅋㅋㅋ

개만족

이제 안덥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