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운퇴 [유산소] 얼마만에 뛰어보노 이게

토요일은 쉬고 오늘, 일요일도 쉴까 했지만 안된다. 몸이 근근질질해서 헬스장에 갔음.

5월??.. 이후로 처음으로 트레드밀 뛰었다. 가을엔 수영했구요.... 후...

오 맞다. 그리고 어깨가 다 나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 남은 것 같다. 건측인 왼쪽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든다. 차이가 별로 없다는 뜻이지 .. 정말 다행이다! 슬리피스트레칭과 극상근 운동 잘 해주니까 낫는구나. 아무리 머리로 배웠지만 몸소 다쳐보고 재활운동해보니까 이런 느낌이란걸 이번에 잘 알았다. 이런걸 토대로 회원님들 운동 프로그램 짤 때 잘 녹여봐야겠다. 다른 사람들도 부상 당했는데 운동으로 재활해보는 경험을 느낀다면 그것 또한 행복감 겟또다제_★ 아닐까?. 아픈 몸이 운동을 통해 나아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건 살아있다는 기분과 마찬가지니까욧,,, 

히히 

아 오늘은 유산소 기록 좀 해야겠다. 정확하게는 런닝ㅋㅋ이야기.

 

원래 잘 하던 1:2 인터벌을 뛰었따. 1분간 속도 6km/h 로 빠르게 걷고, 2분간 속도 9~10km/h로 뛴다. 이렇게 33분간 뛰었다가 나머지 5~6분은 속도 10km/h로 쭉 달렸다가 정리운동으로 5분간 3km/h로 뒤로 걷기도 하고 앞으로 걷기도 했다. 이 패턴을 내가 올해 봄에 많이 했었는데 그 때 체지방이 많이 감소했었고 얼굴색이 유난히 좋아진다고 느꼈다 . 그리고 런닝이 끝나고 거울을 보면 얼굴 붓기가 엄청 많이 빠지는걸 볼 수 있었음ㅇㅇ.. 그냥 근력운동이랑 다른 효과를 보여주는게 트레드밀 인터벌 뛰기였다. 하지만 보닌 러닝은 별로 안조아하죠,,,  지면 밀고 뛰는거 나는 좀 지겨움...편하게 뛰고싶다 해야하나,,,? 게으른 ㅅ...ㄱ...

오랜만에 뛰어서 처음에 심박수가 잘 안오르고(?), 발바닥이 슬슬 아프더라. 역치점 뒤로 밀려서 그런가..그리고 무릎 밑 대퇴 힘줄 끝부분도 약간 쭈릿쭈릿한 감각이 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안한 느낌은 아니여서 걍 뛰었다. 이게 안하다가 하면 뭐든 다 그런가보다....

몸이 모른다... 까먹고 처음 가는 길을 마주한 댕댕이 마냥 주인 나는 이런 활동 몰?루 하는 느낌임ㅎㅎ;;;;

그렇게 음악 들으면서 뛰니까 참 행복하더라.

다시 운동 루틴에 유산소 좀 넣어야 겠다. 얼굴이 확 살드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77ㅓ억 회춘 잘 먹겠습니다.

운동 너무 좋아! 

 

내일 갈 수 있으면 가슴 하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