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1시, 개기름을 닦아보자 (feat.어반리브즈 기름종이)

기존에 쓰던 안나수이 기름종이 (페이셜 오일 페이퍼)를 다 쓰고 이제 뭐쓰지 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요즘 마 재질의 기름종이가 유행이더라.

다이소에서 예전에 써본적 있었는데 (녹차 기름종이) 그 때는 너무 저렴해 좋은건지 나쁜건지 긴가민가하면서 막 썼던 경험이 있다.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기름이 덜 닦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건 사실 기름'만' 제거되고 수분감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당김이 없다'를 느껴진걸 '기름이 다 안 닦였다'라고 생각했나보다. 바보임이 틀림없다..

기름종이팩?이 유행이더라. 몇번 따라했는데 좁쌀여드름에 효과가 조금은 있었다. 하지만 더욱 효과를 보려면 수분감이 있는 크림이나 로션을 함께 발라서 사용해야하는데 나는 가진 로션이나 크림이 라로슈포제 시카 비빠이브 밤 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쓰고 기름종이 얼굴에 붙여봤는데 산유국인 나로서는 마음에 드는 방법이었음. 

아모톤... 이 기름 종이를 사게 된 이유는 

1. 쿠팡 + 로켓배송 가능한 제품

2. 50장 , 10개 8500원에 구입 혜자하시다.

파란색 기름종이인 클린앤클리어꺼보다 막 쓸 수 있어서 좋다. 

단점은 꺼내기 불편한게 흠이지만, 나름 다 방법이 있다.

 

얼굴 유분이 닿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은 명확하다.

성능확실하구요ㅜㅜ

 

일단 택배 상태는 이러하다. 

가끔 쿠팡에 10개가 뜨는건지.. 아무튼 저렴할 떄 구매했다.

 

다 쓰면 또 살 계획인데 가격이 떨어지려나?ㅋㅋ 500장에 8500원 쉽지 않은데.. 근데 일본산 토시도 탁상용 마 기름종이가 천장에 1만원이 안하는게 떠있네 ㅋㅋㅋ담에 그거 사야지

 

 

이런 경우에는 스카치 테이프를 입구에 붙어서 닫았다 열면 한장씩 뽑히게 되어 있음 ㅎ

양면테이프도 좋다. 하지만 매직테이프는 안됨 ㅋㅋ

얼굴 한 번 다 닦아보려면 이마 1장, 볼 2장, 코 1장 , 관자놀이 1장, 턱과 목 사이 1장 이렇게 총 6장이 필요하다. 사진에도 여섯장 썼네 ㅋㅋ

ㅋㅋㅋㅋ 약속의 1시 ㅋㅋㅋㅋㅋㅋㅋ 오전 수업 퇴근하고 찍은 사진임. 아침에 시카 밤이랑 라로슈포제 썬크림만 바르고 오전 2시간 정도 수업하고 땀 흘리고 그러다보면 저렇게... 얼굴이 떡이 되어 있음... 

기름종이 올리자마자 녹아내림..

 

이마는 말 할것도 ㅇ없음 ㅠ 처음에 물 뿌린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안드로겐 덩어리는 어쩔 수 ㅇ벗음ㅋㅋ

 

이건 오늘 토요일.. 발레 끝나고 와서 약속의 5시, 이마 한번 찍어줌ㅋㅋ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입력 하나는 좋다..

생리기간이면 더욱 유분이 많아진다. 도라뿐다 진심으로 ㅋㅋ

다낭성난소증후군이지만 나름 생리주기를 찾아가는 중인 것 같다. 아주 규칙적이진 않지만 얼추 데이터가 모아지고 있다. 적당히 취합이 되면 블로그에 호전 일기를 써봐야겠다. 

여드름 압출, 로아큐탄 복용, 야즈 장기복용, 머시론 복용, 판토텐산 복욕, 이노시톨 복용 등 온갖거 다 해봤지만 지금 장기적으로 호전을 보이는게 데이터가 쌓이고 있음 

 

크

아무튼 산유국 피부를 가진 지성인들은 반드시 기름종이를 사용하도록 한다 ㅠㅠ

마스크 빨리 벗기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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