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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W휘트니스 수영 강습 일기는 계속된다 히히 오늘은 강습 4번 째 날(금.월.수.금)이다. 등록한지 1주일이 된 시점이기도 하다.
아침에 조금 일찍 출발했다. 그래서 수업시작하기 20분전 계속 킥판 잡고 자유형 연습을 했음. 수업 끝나고 20분 더 연습하다가 집에 갔다.
[오늘 연습 내용]
- 킥판으로 발차기하며 앞으로 나가기
- 킥판으로 팔 스트로크하면서 오른쪽으로 호흡하기
- 킥판 없이 자유형 연습하기
오늘은 배영 팔 부분을 배울 줄 알았는데 강사센세가 자유형 계속 시켰음. 그러다가 나랑 젊은 처자 1명보고 "거기 두분은 킥판 없이 가보세요"라고 했다.
우....드디어...목욕탕 영법에서 탈출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오늘 크게 깨달은 점이 하나 있다면 시선처리와 손의 위치다. 이것들에 대해 지적 받았을 때 바로 고치니까 속도가 확 올라감을 체감하게 됐다.
[지적 받은 점]
- 목에 힘 빼기. (경추 신전을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
- 시선은 앞을 보는게 아닌 바닥, 밑을 보면서 가야함
- 자유형시 앞으로 뻗은 손이 수면 위으로 나가게 된다면 자연스레 다리가 가라앉으므로 손은 수면 살짝 아래에서 유지.
[느낀점]
- 일단 시선을 앞을 안보고 바닥을 보면서 자유형 하니까 속도가 확 오르는 느낌이 났고 팔을 앞으로 뻗는게 더 부드러워졌다. 확실히 고개를 약간 들면 어깨가 긴장하므로 팔을 뻗는게 불편했던 것 같다.
- 킥판을 빼고 자유형 처음 할 때는 손이 자꾸 밑으로 빠져서 몸도 같이 가라앉더라, 이걸 해결하려면 물에 눕는 방법이랑 손의 위치를 교정해주면 되는 것 같다.
- 물에 눕는 느낌을 알게 됐다. 머리를 높게 들어 호흡하는게 아닌 오른쪽으로 머리와 몸통을 확실히 돌려 눕게 되면 호흡할 수 있는 순간이 길어지더라. 숨도 더 많이 먹을 수 있음. 그리고 손을 진짜 앞으로 계속 뻗어내야함. 그러면 눕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게 됨.
- 팔은 풍차돌리듯이 휘돌리는게 아닌, 광배를 최대한 신장시켜서 앞을 찔러, 바닥물을 끌어 당기는 느낌으로 물살을 가르고 밀어내야 더 빠르게, 매끄럽게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케이블 암풀다운 덕을 본 것 같다. 와타시 등하는 날에 첫 종목으로 케암풀하는데 괜히 하는게 아니다 ㅇㅇ 광배 깨울 때 꼭 꼭 케이블 암풀다운 합시다
- 근데 약간 나 힘수영 하는 것 같음ㅋㅋㅋㅋㅋ힘만 ㄹㅇ 쎄요 헤헤
- 오늘 수영하는데 처음으로 개더워 죽는줄 알았다. 실내수영하는게 덥다니... 어린이 풀장이라 물온도가 조금 높은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진짜 더워서 너무 힘들었다...어.. 지방 연소중인듯ㅋㅋㅋㅋㅋㅋㅋ
- 집에 오고 나서 저녁쯤 되니까 등에서 슬슬 열감이 느껴진다. 제대로 한게 아닐까 싶다. 쿠헤헤헤헤헤
- 오늘도 너무ㄴ ㅏ 즐거웠다,,,수영 개짱 재밌다.. 날아다니는 느낌임..
오늘은 로비에서 수영퇴장 사진은 못 찍고 집 엘베 타기 전에 찍음ㅎㅎㅎ
진짜 배고파 두1지는줄 알았음 히히
아무튼 집에 와서 닭안심 구워먹고 밥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너무 재밌다 수영
내일은 헬스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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