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운동부하검사 특징 : 왜 민감도는 높고, 특이도는 낮은가?

 

📘 [운동부하검사 실전 꿀팁] 노인은 왜 민감도는 높고 특이도는 낮은가요?

자, 이제부터 좀 현실적으로 얘기해봅시다.
노인 대상자 운동부하검사 ECG 판독,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왜냐고요? 민감도는 높고, 특이도는 낮거든요.
이게 무슨 말인가 싶죠? 하나씩 뜯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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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감도는 높다” → 진짜 병 있는 사람은 잘 잡힌다는 뜻

노인은 기본적으로 **질환 보유율(=유병률)**이 높아요.
특히 관상동맥질환(CAD) 같은 거 말이죠.
그러니까 검사해 보면 진짜로 뭔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 그래서 검사에서 **“양성”**이 많이 잡히고,
→ 실제로도 맞는 경우가 많죠.
⇒ 이게 바로 민감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 현실 예시:
할아버지가 러닝머신 뛰다가 ST분절이 쭉 내려감.
의사가 보고 “아, 이건 허혈 가능성 있어요”
→ 근데 진짜 협심증 병력 있음.
→ 이런 게 민감도 높은 검사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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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도는 낮다” → 병 없는데도 양성 나오는 경우 많음

이게 더 문제입니다.
“노인인데 심전도가 좀 이상하다?”
→ 무조건 허혈이라고 단정 지으면 오진이 많아요.

왜냐고요?
노인의 심장, 그냥 세월을 좀 드셨어요.
● 섬유화(Fibrosis)
● 전도계 지연 (conduction delay)
● 좌심실비대(LVH)
이런 것들이 ST분절을 쳐내려요.
근데 이건 협심증 때문이 아니라 그냥 노화로 온 거예요.
→ 근데 ECG에선 “허혈처럼 보여요.”
⇒ 특이도가 떨어지는 거죠.

● 현실 예시:
“검사했는데 ST분절 하강 나왔어요.”
→ 알고 보니 고혈압 오래 앓아서 심장 좀 두꺼워진 거였음.
→ 협심증은 아님.
→ **이게 가양성(false positive)**이고, 특이도 낮아지는 원인입니다.

● 기억 공식

"노인은 진짜 병이 많아서 잘 잡히지만,
너무 헷갈리게 생겨서 가짜 양성도 많다."

딱 이 공식 하나로 정리하면 끝입니다.

 

그럼 문제 하날 풀어볼까요?

 

문제
노인의 운동부하검사에서 ECG 특이도가 낮아지는 이유로 옳은 것은?
① 심전도 상 ST분절 변화가 심장 노화에 의해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
② 질환 유병률이 낮기 때문
③ 자율신경 반응이 커서 ECG 변화가 적기 때문
④ 심전도가 항상 정확하므로 오진 확률이 낮기 때문

▶ 정답: ①

 

넘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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