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짜던 중 모든 '면'을 다 사용해서 시퀀스를 만들려하는데
세지탈과 프론탈은 어느정도 머리에 빨리 빨리 기억이 나고 그려집니당. 그런데
횡단면은 회전을 제외한 나머지가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이것저것 구굴링해보다가 좋은 자료를 찾았습니당.
간단하고 명료한 자료인 것이죵!
횡단면 자료만 구하다가 다른것도 잘 되어 있어서 같이 가지고 왔습니땅 히히
우선 자주 쓰이는 쎄지탈! 시상면입니다.
시상면에서는 굴곡/신전/족저굴곡/족배굴곡/전방경사/후방경사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당
않히.. 시상면이란 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용?
한자로는 화살 시, 형상 상 입니다. 화살모양이 왜 나오는겁니깡?!
Sagitta라는 단어는 라틴어인데 이는 arrow 즉, 화살을 뜻합니당.
두개골이 화살에 맞아 반으로 쪼개진 모습을 상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당!
그리고 두개골의 윗부분 중앙에 보면 '시상봉합'이 있습니당. 왜, 아기 머리에는 숨통이 있다고 들어본적이 있으십니깡? 그 숨통이 크면서 살짝 쪼개져있던 두개골이 점점 붙는데용.. 이것이 붙을 때 정수리쪽에 생기는 봉합자국을 시상봉합이라 합니당.
이 시상봉합 자국을 상상하며 인체를 반으로 갈라보십시옹! (인체를 좌우로 나눈 가상의 면)
갈라보았을 때 보여지는 동작은 몸의 측면에서 팔과 다리는 앞뒤로 흔드는 것, 골반을 앞으로 말았다가 뒤로 빼는 것, 발목을 뾰쪽하게 폈다가 발등을 내 몸쪽으로 꺾는 것 등을 상상할 수 있습니당!
시상면 Sagittal Plane 까지는 머리가 쏙쏙 들어옵니다. 그런데 동일어로 전후면과 정중면이 있습니당..
이것은 나를 또 헷갈리게 만듭니땅..찌ㅂ...
추측상 전후면은 몸을 좌우 반으로 뽀깍 ! 나누었을 때 몸의 앞뒤 움직임을 볼 수 있어서 전후면!
추측상 정중면은 정면에서 몸을 좌우 반으로 뽀깍! 하기 때문에 정중면이라는 것 같습니당...
용어 단일화좀 합시다 ...
결론은 Sagittal Plane = Median Plane(정중면) = 전후면 = 시상면
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265994
이거 처음에 외울 때 안헷갈리게 외워야 나중에 고생을 안합니당.
우선 면부터 외우고 그 다음 축을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당.
자 다음은 프론탈입니당.
관상면. 얼굴을 마주 본 상태에서 동작을 볼 수 있기에 이마면, 관상면이라 외우면 좋겠습니당.
인체를 전후로 나눈 가상면이지만 Coronal Plane은 관상봉합에서 Crown을 씌웠을 때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당.
Coronal Plane =Frontal Plane(이마면) = 좌우면 = 관상면
인체를 전후로 나누기 위해서는 가상의 책받침이 인체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스윽 지나가는 것을 상상하면 괜찮을 것 같숩니당. 이렇게 되면 이마면, 즉 얼굴, 마빡과 면상을 직접 볼 수 있고 신체의 좌우 움직임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내전/외전/골반 좌,우측으로 올림,내림/내번/외번/요측편위/척측편위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자세는 해부학적 자세를 기준으로 보셔야합니당. 팔을 들어 내 눈으로 요측편위와 척측편위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용11111111
후 마지막은 트랜스벌스 플랜입니다.
수평 외전/ 수평 내전/ 척추의 좌우 회전/견갑골 외회전, 내회전/엎침 뒤침
요론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움직임입니당.
인체를 상하로 나눈 가상면인데용 수평면 = Horizontal Plane = 횡단면 = Transverse Plane 이렇게 보시면됩니당.
면을 외우면 축은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면과 축은 직교합니당! 면이랑 축은 같은게 아닙니땅!
면의 중심이 되는 것, 즉 움직임의 축이라 보시면 됩니당.
관상면을 꿰뚫는 축은 시상축입니당. 면이 책받침이라면 축은 꼬챙이를 뜻합니당,
상상을 해봅니당.
시상봉합선 기억나십니깡? 그것과 같은 선을 시상축이라 보시면 됩니당!
시상축이랑 시상면이랑 세트입니깡?! 아닙니당!!!!!
일단 시상축 꼬챙이로 몸을 관통시키면 관상면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당!
우리는 관상면에서 어떤 움직임을 볼 수 있씁니깡?! 내전과 외전 즉 팔을 양옆으로 벌리는 것과 차렷!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당. 이 자세는 가운데 배꼽을 기준으로 멀어지면 벌림, 가까워지면 모음이라 볼 수 있습니당. 축은 중심이 되는 것이니까용!
그래서 관상면과 시상축은 세트인 것입니땅!
시상면이 있습니당. 우리는 시상면에서 팔과 다리가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당. 왜냐면 책받침으로 몸을 좌우로 나우어 측면을 보고 있기 때문이죵! 그렇다면 팔과 다리의 굴곡과 신전의 기준 축은 무엇입니깡? 가운데 즉 중간이죵? 골반 측면, 어깨 이 가운데를 꼬챙이로 찔러줍니당! 소켓관절의 축, 중심입니다 축! 축과 면은 직교한다니까용!
관상축 또한 관상봉합과 같은 선입니당. 왕관을 오또케 씁니깡? 상상해보세용!
위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움직임을 볼 때는 횡단면을 관찰합니땅! 회전은 머리 정수리를 하늘에서 바라본 시야로 확인이 가능하죵? MRI 상상하면 좋겠습니당. 이 횡단면의 움직임 예를 들어 회전은 어떤 축에서 잘 볼 수 있을까용? 회전을 좌우로 반반씩으로 돈다고 생각하지마시구 364도까지 돌게될 경우(실제론 없겠찌만) 어떤 것을 중심으로 쳐줘야합니깡?
정수리부터 꼬리뼈까지 꼬챙이로 찔러줘야합니당!
횡단면과 수직축은 직교합니다. 서로 만난다는 말이죵..
찌..ㅂ....이렇게 또한번 야매로 해부학 정리를 해보았습니땅..
다들 열공하십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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