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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공부🟡/🔠Eng

원서읽기 : 도리를 찾아서 Chapter 1 (feat.아이패드 활용법)

by 둔근해 2022. 8. 25.

어제 택배가 도착하고 원목달 인강을 살까말까 고민을 무진장하다가 첫페이지 정도는 읽어보자 싶어서 읽어보니까 인강 없이 읽어도 될 것 같은 기모찌가 들어서 그냥 읽기루 함. 인강이 11만원정도 하는데 환급과정이다. 모든 강의 수강과 녹음과제를 마치면 아마 50퍼센트는 돌려줄 것이다. 홀스도 그렇게 해서 4만 얼마를 환급 받았다.

정말 좋다. 공부하면 인강 가격 절반을 돌려준다니..따흑

오늘은 Finding Dory Chapter 1 를 읽었음. 오디오 북 다운 받아서 듣기 먼저하면서 문맥을 계속 파악하고 7번 정도 들으니까 거의 모든 문장의 속성이 보였다.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었다면 전체반복을 통해 의미를 조금씩 디테일하게 맞춰나감을 연습했다. 

오디오 한 챕터에 4~6분정도 하는 것 같다. 도리를 찾아서는 챕터가 23까지 있다. 하루에 하나 또는 두개씩 들으면 한달이면 넉넉하게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문장이 좀 유치하려나? 싶다가도 토익문맥이랑은 또 완전 다르니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 라는 느낌이라던가, 이거 왜 ?라는 문장은 드문 것 같다. 

 

단어집에 있는 단어들 중에서도 '이렇게 쓰일 수도 있구나~'싶은 단어들만 적어두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영어 문장을 읽으려고 하니까 끊어읽기가 긴가민가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메모 해두었다. 

내가 도리를 찾아서 원서를 읽는 방법

  1. 헤드폰을 끼고 오디오북과 책을 함께 들으며 읽는다. 
  2. 7~10번정도 듣기와 읽기를 동시에 한다. 눈도장을 많이 찍는다. 모르는 단어는 넘어간다.
  3. 3번정도 한 챕터를 쉐도잉'처럼' 읽어본다. 모든 문장을 다 쉐도잉하는게 아니라 따라갈 수 있는 속도의 문장 덩어리가 나올 때 소리내어 뱉어본다.
  4. 여기까진 종이책으로 보고 아이패드로 책을 스캔해서 굿노트에 옮긴다.
  5. 단어집에 나와있는 단어들을 슥 훑어보고 정말 생소한 단어나 모르는 단어는 눈도장을 찍어둔다.
  6. 스캔 한 책을 보며 문장 끊어읽기를 표시해본다. 몰랐던 단어도 찾아서 굿노트에 적어놓는다.
  7. 문장 덩어리 중에 분명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이 1~2문장 있다. 대게 다 길거나 부사구 일 것이다. 그런 문장은 오디오 없이 눈으로 읽어보고 정확한 해석과 문장을 분석해본다. 정확하게 끊어보기도 해본다.
  8. 이러면 한 챕터를 10번 이상 반복하게 된다. 시간은 1시간이 안걸리는 것 같다. 
  9. 듣기와 읽기를 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상상한다. 사실 도리 영화는 본지가 좀 되서 가물가물한데 왠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그림이 그려진다 ㅋㅋㅋ 
  10. 이렇게 하면 영어 문장 '보기'와 읽기에 대한 참을성이 생긴다. 내성도 생기고. 금방 포기하는 것보다 좀 더 오랜 시간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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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서 e book이 있으면 사려했는데 없었다. 그리고 책에다가 필기를 할까 했지만 반복해서 읽으려면 책이 깨끗해야하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스캔해서 굿노트로 옮겨두고 필기를 했다. 

옮겨쓰기도 하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걸려서 안할 것 같다. 대신에 반복읽기를 이번에 많이 해볼 생각이다. 

홀스는 복습이 잘 안되더라.. 예습이랑 인강을 들었어도 복습이 안되니까 참 아쉬웠음.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속도가 좀 붙거나 시간이 생긴다면 더 디테일하게 정리하고 블로그에 구문 같은거 분석 글을 올려보려고 함.

 

'된다면'ㅋㅋㅋ

 

오랜만에 영어공부하니까 그래도 기쁨ㅋ

자 다시 출근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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