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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수영 다닌지 29일차, 강습 10회차, 9번의 자유수영. 맞나?ㅋㅋ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지금을 그냥 적어두고 싶다.
<오늘의 강습과 느낀점>
- 킥판 : 발목에 힘 빼고, 발등으로 촬랑촬량! 물을 잘 눌러주면서 대퇴 앞을 쓴다는 느낌으로 차니까 훨씬 덜 힘들게 찰 수 있었다. 힘을 쓴다고 표현은 했지만 부드럽게 사용하는 감을 익힌 것 같다. 2비트킥이 아니어도 6비트킥정도로 빨리 쳐도 부드럽게 누를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은 4바퀴(200m)를 돌았는데 더 돌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원래 킥판드릴은 초반에 힘을 많이 뺏어가는 혹독한 훈련, 그 뒤에 하는 자유형을 방해하는 느낌, 얼굴은 물론이고 대퇴에서도 많은 열감을 불러일으켰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음을 확실히 느꼈다... 조금 신기했음.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써 킥판 연습도 중요한 것이므로 매일 빼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됨 ㅇㅇ!! 매일 같은 연습한다는 것에 대해 지겨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ㄴㄴ...역시, 유일무이라했던가요, 같은걸 매번 연습해도 언제나 에부리데이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쀨 얼ㄹ ㅏ이브...
- 자유형 : 강사...아니 수영쌤..이제 쌤이라고 불러야징,, 오늘 지적사항 하나를 콕 집어주셨는디, 바로 적용해서 고치니까 물을 놀랍게도 안먹게 되더라. 나는 머리 위치가 아직 잘 안잡혀서 자유형할 때 호흡 쫌 씹히고 물을 먹는가 했디만,,, ㄴㄴ 오른팔 리커버리 시작할 때(팔이 딱 수면에서 나올때쯤) 호흡하고, 리커버리 끝나고 수면에 찰싹! 할 때쯤에는 이미 머리를 물에 집어넣고 있어야 함...오우오우...나는 계속 호흡 타이밍이 팔을 위로 가장 높게 든 상태일 때 호흡을 했었음. 근데 그 때는 몸이 가라앉는 시점인데 그 순간에 호흡을 하니 당연히 가라앉아 물 먹으니, 머리를 더 들거나 더 돌릴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니 막판에 숨이 차오르지,,, 이거 고치고 난 뒤로 자유형 호흡이 많이 편안해졌다...ㅇ ㅏ리가또 센세,,,
- 배영은 오늘 모두 생략함.
- 평영 : 천천히 해래... 힘 빼래...... 손-다리-잠수 순서래... 아직도 더 연습이 필요하다...같은 지적사항을 아직도 듣고 있따니..
- 총평 : 원래 강습 뺑뺑이를 하면 숨이 많이 차오르고 심박수가 많이 올라가며, 얼굴에 열이 확! 올라가는데 오늘은 그런 느낌이 절반으로 줄어든 느낌이었다. 평영 할 때 쯤에는 심박수가 더 많이 내려가서 약간 평온하게 강습 받음. 이게 체력이 늘었다는 증거이자, 젖산역치점을 갱신했다는 뜻 같음. 비슷한 운동량에도 지치지가 않았다. 아싸!
오늘도 25미터에서 자유수영 안하구요,,, 어린이풀에서 평영 연습만 계속 해따,,,,
아직 정확하게 입력할 값이 없는 나의 핏3... 주인이 바부바부수영중이라 미아네..,.
천천히 실력이 늘 것 같으니 서두르지만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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