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열심히 하는 요즘, 일주일에 최소 2번 정도는 헬스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근데 마음같이 잘 안됨ㅋㅋ수영이 더 마려움...
오랜만에 등 하러 감 . 사실 하체 하는 순서인데 솔직히 자신 없어서 그냥 등운동 함 ㅠㅠ
소녀운동출발!!!!
운동 시작전에 폼롤러로 어깨 스트레칭을 하면 왼쪽 견관절에서 탄발음이 자주 나곤 했는데 수영을 시작하고 난 뒤로 소리가 안나기 시작했다.
크랩 워킹이라는 동작에서 그냥 리버스 플랭크로 움직임 없이 등척성으로 어깨 안정화 운동을 했다.
수영 아나토미 읽고 있는데 시도해보고 싶은 운동동작이 많아서 헬스장 매트에서 하고 왔다. Black Burn 동작을 1kg 아령을 들고 prone 자세로 했고, side lying으로 외회전 운동도 하고 왔다. (자극 잘 오더라 ㅋㅋ) 짐볼에서 pot stir 동작도 했다. 코어 운동이랄껀까진 없었지만 그래도 복근 좀 하고.... 어깨 위주로 많이 풀고 왔다. 그리고 운동 순서를 바꿔서 랫풀다운 먼저 하고 암 풀 다운을 중간에 넣었다. 나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리버스 플라이는 후면 삼각근 타켓으로 안하고 중, 하부승모근이랑 능형근 타켓으로 정자세로 운동했음 ㅇㅇ... 오랜만에 이 자세로 해보는 것 같았다. 활활 탄다 등이ㅠㅠㅠ
그리고 왼쪽 햄스트링이 많이 좋아졌다. 올해 5월인가 6월인가 왼쪽 햄스트링을 정말 완벽하게 풀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뻣뻣함이 90%이상 사라진적이 있었는데 스트레칭을 조금 쉬니까 금방 다시 뻣뻣해진 경험이 있다. 이 왼쪽 햄스트링 때문에 평영할 때 왼쪽 고관절에서 소리가 엄청 많이 났었다...고관절 내회전, 외회전과 다리 전체를 채찍질 하듯이 물을 차내어야하는게 평영인데 왼쪽 고관절이 뻣뻣해져버리면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왼쪽 힘이 100% 발휘를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소리도 계속 남 ㅡㅡ
이걸 풀어야지 평영할 때 고관절 안다칠 것 같아서 스트레칭을 많이 했다. 그리고 그 부드럽게 풀린 느낌일 때가 엄청 기분 좋았는데 다시 한번 재현해보고 싶어서 집에서 옆으로 누운 자세로 왼다리만 계속 당기면서 오랫동안 참는 연습을 했다. 오늘 헬스장 매트에서 프론트 스플릿해보니까 왼다리가 덜 뻣뻣한 느낌이 들었다. 도대체 왼쪽은 왜 그런걸까...
소녀운퇴
오랜만에 본진 헬스장에서 팔뚝이랑 등 보니까 굉장히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 수영 때문에 지구력운동이 많이 되버려서 약간 데피니션이 잘 되어 보인다. 태닝도 안하고, 여름에 탔던 피부색 그대로 요즘 잘 가리고 다니는거 치곤, 조명아래에서 어느정도 근육이 잘 보인다 히히?
아직 지방 덩어리지만... 계속 열심히 해야지..
안다치고 오래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오늘 정수리가 너무 꺼진 것 같아서, 이게 머리를 안감아서 그런가 싶기도 했는데 너무 꺼짐이 심해서 정수리 동영상 촬영을 해보니까 상당히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다........어...
범인 후보는 1. 바이텍스........2. 실리콘 수모 . 이 2갠데.. 우선 바이텍스 복용한지 3주가 지났다. 바이텍스 부작용에는 탈모는 없는 것 같았는데 몬가..몬가...이게 범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턱 여드름이 안나는 것도 아니고...다시 나기 시작했다. 그만 먹을까 고민중이다. 2번째는 실리콘 수모인데, 이게 우리 수영장은 물온도가 꽤 높은 것 같았다ㅡㅡ... 킥 드릴 하고 나면 나는 얼굴이 씨뻘게 질 정도로 머리에 열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실리콘 수모가 열 배출이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안되는줄 몰랐다. 그래서 일단 망사수모 주문해두고 내일 아침에 오면 망사수모쓰고 자수를 해봐야겠다................ 두피 열 배출이 안되면 탈모가 올 수 있ㅇ으니까.. 이것도 범인 후보임..
일단 바이텍스 멈추고 망사수모 쓰면서 지켜봐야겠다.
헤어라인 머리카락은 엄청 많이 생겼는데 정수리만 왜 비는지 모르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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