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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관리사🔴/📕기능해부학, 운동역학

너무나도 헷갈리는 발목 움직임 관련 Tibia, Fibula 근육군들 정리하기

by 둔근해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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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발목, 손목 공부하면서 기능해부학 참 그만두고 싶은 경우가 참 많았다. 봐도봐도 헷갈린다. 작은 근육들은 언제나!

그중에 오늘은 발목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특히 움직임 위주로. (사실 기시 정지가 머리속에서 잘 그려지지 않으면 계속 헷갈릴 것 같다. )

 

<발목의 주요 움직임>

  1. Dorsiflexion/돌시플랙션/배측굴곡/발등굽힘 : 발등을 나의 정강뼈쪽으로 당겨준다.
  2. Plantarflexion/플랜탈플랙션/저측굴곡/발바닥굽힘 : 발레리나 발 처럼 발끝을 뾰족하게 만든다.
  3. Eversion/에버전/외번/가쪽들림,가쪽번짐 : 새끼발가락쪽 면이 들리고 힘을 주면 복사 외측에 힘이 들어간다.
  4. Inversion/인버전/내번/안쪽들림,안쪽번짐 : 주로 발목을 접질러질 때의 움직임, 발바닥 안쪽면을 바닥에서 들어 새끼발가락면으로 바닥을 지지하고 있다.
  5. Pronation/프로네이션/회내/엎침 : Eversion+Abduction+Dorsiflexion 으로 3가지 면에서 동시에 나오는 움직임.
  6. Supination/수피네이션/회외/뒤침: Inversion+Adduction+Plantarflexion으로 3가지 면에서 동시에 나오는 움직임

5번과 6번의 경우 OKC 상황에서 회내와 회외의 구성요소로 저런 공식이 나온다.

반면, CKC 상황에서는 보상패턴이 작용되어

  • Pronation : Eversion + Adduction + Plantarflexion
  • Supination : Inversion + Abduction + Dorsiflexion

거골하관절 / 목말밑관절 / Subtalar Joint 움직임 공식

https://corebox21.tistory.com/566?category=966999

 

Subtalar Joint (거골하관절/목말밑관절) 암기방법

뭐 대단한거 있는건 아니지만 이게 공부하다보면 재밌기도 하면서 너무 많다고 해야하ㄴ ㅏ? 한 3번 보니까 이제 감이 오는것 같다. 분명 한문제는 나올 것이야, 우선 기준을 OKC로 잡아야지 상상

corebox21.tistory.com

 

알고는 있지만 오늘 내반슬 외반슬 공부하다가 또 뭔가 헷갈려서 정리하게 됨 ㅠㅠ..

솔직히 진짜 제대로 안하니까 자꾸 헷갈리는 거시다... 그러니 딱히 헷갈릴 필요는 없지만 일단 다시 정리해본다.

 

 

Dorsiflexion Muscles

사실 dorsiflexion 근육은 쉽다.

  1. 발등을 내 몸쪽으로 발목을 접는다 생각하면 자연스레 '아 정강뼈 앞에 붙은 근육이 발등을 당겨 dorsi가 되는구나'가 나온다.
  2. 모두 내측, 외측 복사뼈를 거치지 않고 발등에서 이어진다. 도르레 역할을 하지 않는다.
  3. 아울러 대표적인 근육들을 2개씩 묵어 2세트 총 4가지다. 그것 마저도 아주 쉽고 눈에 잘 보이는 곳 . 발가락을 신전시키는 근육을 제외하고 나머지 Tibialis Anterior(안쪽) 과 Peroneus Tertius(가쪽)가 각각 발의 내측과 외측을 잡아주고 있다. 그리하여 dorsi 기능을 하지만 위치상 inversion과 eversion 역할을 한다.
  4. 또 하나, Peroneus Tertius는 Fibula에 붙어 있는 Peroneus muscles 중에 유일하게 복사를 경유하지 않는 근육이다.
  • Tibialis Anterior : Tibia 몸쪽/앞/가쪽 ~ 내측쇄기뼈 안쪽 + 1st 중족골 내측 바닥 (발바닥 아치중 가장 높은 부위)
  • Peroneus Tertius : Fibula 먼쪽/앞 ~ 5th 중족골 배측쪽 몸쪽(바닥) (새끼발가락면 툭 튀어나온 부위보다 조금 앞.)
  • Extensor Hallucis Longus : Fibula 몸쪽/안쪽 ~ 엄지발가락 먼쪽 배측쪽 몸쪽(바닥)
  • Extensor Digitorum Longus : Fibula 가쪽관절융기 + Tibia 머리 몸쪽/앞 ~ 2nd~5th 발가락 배측쪽 몸쪽(바닥)

Dorsiflexion 근육들 중에 Tibialis Anterior은 발바닥 아치는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발 아치가 잘 안나오는 사람들은 돌시플랙션도 솔직히 잘 안될것 같지만 돌시플랙션은 잘 되는데 발바닥 아치가 무너진 경우를 수업하다가 본적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게 tibialis anterior 을 사용하는게 아닌, Extensor Digitorum Longus이나 Extensor Hallucis Longs와 또 사진에는 없지만 짧은 발가락 폄근들을 사용해 dorsiflexion을 만들곤 한다. 그래서 dorsiflexion 시키면 발등이 접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발가락들을 열심히 들어서 dorsiflexion을 만드는 것..!!! 그래서 발가락 너무 세우면 움직임을 살짝 수정해줘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발가락 신전근을 쓰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발가락에만 너무 많은 힘을 주지 말라는 의미 ㅎ_ㅎ..

 

Plantarflexion Muscles

plantarflexion 부터 매챠쿠챠된다. 저 복잡한 건들의 얽히고 설킨.. plantarflexion도 dorsi와 마찬가지로 까치발을 드는 모양을 하니 발바닥에 있는 근육들이 종아리 알쪽으로 영차영차 당겨지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또한 dorsiflexion과 마찬가지로 근같은 plantarflexion이지만 근육들을 나눠서 외울 수 있다.

  1. 조금 큰 근육들 즉, 대퇴와 무릎/ 정강뼈와 종골을 잇는 모양이 뚜렷한 Gastrocnemius/Soleus/Plantaris
  2. 발가락 굽힘근들 Flexor Digitorum longus / Flexor Hallucis Longus
  3. Eversion과 inversion에 관여하는 Peroneus Longus/ Peroneus Brevis/ Tibialis Posterior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잘 보이는 근육들은 당연히 fibula에 붙은 peroneus L & B를 볼 수 있다. 장비골근은 정말 길다 ㅇㅇ 더럽게 길다. 비골두에 붙어서 외측복사를 경유해 도르레 역할을 하면서 발바닥까지 이어져있는데 더나아가 1st 중족골 저측과 내측 설상골에 붙어 있다.. 누구랑 닮았다...!! Tibialis Posterior과 닮았다.

 

Tibialis Posterior &amp; Peroneus Longus

둘다 Plantarflexion 작용 근육이지만 차이점은 내측에서 들어오느냐, 외측에서 들어오냐에 따라 달라진다.

Tibialis Posterior은 Tibia 와 Fibula 후면에서 시작해 내측 복사를 경유해 도르레 역할을 하며 주상골(발배뼈 navicular)+입방골(입방뼈 Cuboid)+내측/중간/외측 즉, 모든 설상골(쇄기뼈 cuneiform)에 다 붙고 거기에다가 또 부족한지 2nd~4th 중족골 바닥에도 붙는다. 다시는 Tibialis Posterior 를 무시하지마라ㅜㅜ.. 아모톤 뒤정강근은 말 그대로 뒤에서 내측바닥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근육으로 inversion (Supination도 포함), Plantarflexion을 가능하게 해준다.

Peroneus Longus는 비골두에 붙어서 외측 복사를 경유해 도르레 역할을 하고 외측 바닥을 지나 내측(medial)설상골과 첫번째 중족골 바닥에 붙는다. 멀리도 간다.... 얘는 Plantar을 만들지만 Eversion과 Supination도 발생한다. 발목을 안으로 휙! 꺾어버림. 확실히 아치가 잘 안 살려져 있는 발이라면 Plantar 움직임도 잘 나오지 않을것이다. 장비골근이 일을 안하고 있는 그런 느끼미란마리지~?

 

Plantarflexion Muscles 후면

누가 봐도 내측에 있는 힘줄들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외측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발목은 외측이 더 부상이 잦다. 까치발을 드는 동작, 즉 Plantarflexion을 할 때는 발바닥 안쪽이 과도하게 들리는 inversion 자세는 하지 말아야 한다. 같은 Plantarflexion이지만 inversion과 eversion을 하고 있는 후경골근과 장비골근은 까치발을 섰을 때 내측과 외측을 잘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주며, Peroneus Longus 와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근육은 Tibialis Anterior가 되겠다.

 

 

Inversion과 Supination 근육들

 

  • Tibialis Anterior = Dorisflexion과 Inversion/Supination (CKC에서 중립발목의 좋은 움직임 구성)
  • Tibialis Posterior = Plantarflexion과 inversion/Supination
  • Peroneus Longus = Plantarflexion과 Eversion/Pronation (CKC에서 까치발의 좋은 움직임 구성)
  • Peroneus Brevis = Plantarflexion과 Eversion/Pronation
  • Peroneus Tertius = Doriflexion과 Eversion/Pronation

난 참 공부를 돌아돌아돌아서 하는듯..

아모톤 

까치발은 종아리 바깥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나면서(기시점이 바깥이기 때문에) 엄지발가락 바닥에 체중이 쏠려야한다.

발목의 대장들

 

Dorsiflexion Plantarflexion Inversion(+Supination) Eversion(+Pronation)
Tibialis Anterior   Tibialis Anterior  
  Tbialis Posterior Tbialis Posterior  
  Peroneus Longus   Peroneus Longus
  Peroneus Brevis   Peroneus Brevis
Peroneus Tertius     Peroneus Tert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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