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 ROM은 다 나오지만 끝지점에 '걸림'이 미세하게 남아있어서 10일 쉬었다가 오늘 드디어 수영장에 갔다.
한달 재결제 16만원 홀라당 태우고 아침 수업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음.
중급반 선생님은 설명과 시범이 있어서 넋놓고 설명 들었다. 초급반은 선생님이 바뀌었다. 구경구경했음.
난 강사슈트는 민소매가 개인적으로 예쁘더라.
<드릴>
1. 킥판 발차기 2바퀴
2. 자유형 3바퀴
3. 평영 3바퀴
4. 접영 3바퀴
각자 피드백을 받았고, 선생님이 레인 안에만 계셔서 그건 참 좋더라. 근데 중급반 사람이 너무 많다. 다음달에 돔황챠할까 고민중이다. 스타트랑 턴은 어디서 배우지..
<수업 내용 >
1. 자유형 할 때, 물잡기에서 힘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pull 할 때 힘이 들어가야함, 리커버리할 때 팔 천천히 가지고 오기
2. 평영 할 때, 몸 빨리 집어넣지 않기. 손을 굳이 모을 필요 없음 (살짝 충격ㅋㅋ), 상체는 천천히 넣어야 밑으로 훅 가라앉지않음, 평영 킥 찰 때 수면 밖으로 발 나오면 코드에 걸려 다침. (이건 복사골에서도 지적받음). 시선 정면 봐도 됨.(이건 샘들마다 티칭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비슷한 맥락에서 어떠한 특정 포인트의 견해 때문에 말이 다 다른 것 같다.)
3. 접영 할 때, 이건 신코치에서도 배운건데 잠영처럼 수평으로 가져가는 시간이 있으면 더 쉽게 갈 수 있다라는걸 알려주심. 억지로 나오려고 하지말라, 나보고 팔 신전 많이 한다고 차렷자세에 팔이 돌아오면 바로 펼치라고 함.
<알림장>
쌤이 월차가 많이 남아서 써야(?)하신다고 수업 없는 날이 좀 있을테니 미리 말해주겠다고 하심....또르르...
<오늘 느낀점>
쉬었다가니까 물속이 조금 새롭게 느껴졌다. 시냅스 재연결 언제나 짜릿하죠 야하죠,, 그리고 평영킥이 조금 잘되는 것 같았다. 웨지킥 습관이 70%정도 날아갔다. 계속 의식하고 하니까 허벅지를 많이 안벌리더라. 그리고 여전히 뺑뺑이 호흡은 잘 안된다. 이산화탄소 쫌 뱉으라고ㅜㅜ
디로딩해버려(?)서 몸이 약간 커졌다. 그래도 잘 쉰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여긴 그만둘까 고민중이다. 집이랑 멀지만 언제든, 무슨 시간이든 상관없이 수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최고의 장점인 w휘트니스...
오늘 집에 와서 점심 맛있게 잘 먹고 책 읽다가 졸리더라. 한시간이나 자버렸다. 아 근데 헬스는 다음날 근육통이 있고 수영은 하고 난 다음 너무 졸리다. 이거 우째해야하노,,, 나한테 너무 다 고강돈가 싶기도 하다. 요즘 영양 상태가 부실한 것도 있는 것 같다.
너무 멀어서 계속은 못다니겠다. 복사골은 완전 가깝고 깨끗해서 참 좋은데 공립은 강습만 듣고 칼 같이 나가야하고 자유수영도 식나이 정해져있다. 시간표.. 맞춰볼지 생각좀 해봐야겠다.
12월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조용히 공부랑 운동만 했음 좋겠다.
어찌됐건 수영은 날아다니는 느낌이라 다른 세계에 놀다오는 느낌이고, 헬스는 하고 난 뒤 펌핑감이 때문에 눈이 즐겁다.
둘 다 급하면 항상 다니치니까 조심하자
소녀퇴수 사진 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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