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운동기록

소녀식단

by 둔근해 2024. 12. 11.
반응형

삐삐삐-
소녀는 지금 너무 먹지않아 병에 걸렸음.


올해 4~7월에는 병적으로 거의 1600~1800칼로리 맞춰서 챙겨먹고 기록했는데, 가을부터,,, 지금까지는 저울질을 잘 못한 것 같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때야말로 내가 기분 좋게 마칠 수 있는 운동량과 활동량을 칼로리로 계산하고 그에 맞는 칼로리를 잘 섭취를 잘 했어서 행복했던 것 같음. 그때는 매우 건강하고 정신도 맑아 열심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이유가 있었단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그 때를 생각하면서 같은 운동량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시간 관계상 여러가지 핑계로 섭취량이 적어지니, 빨리 지치게 되고, 몸은 동면신호로 오인하면서 점점 운동강도와 양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됐꼬,  또 그만큼 운동할 수 없음에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악순환이 계속됐다. 지속적인 식욕감소를 감당하지 못하면서도 운동 욕심은 또 내려놓지 못하는 바부바부쟝이 되어버려 가뜩이나 밍밍한 24년 하반기 삶에 면역력까지 감소되면서 나는 개박살이 나부럿다....
다 내 잘못이다.. 욕심이 너무 많다. 가장 아름답고, 즐거울 때, 그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더 아름다워지고 싶고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앞서 잘 쌓아두었던 나의 목표와 결과물이 더 드라마틱하게 무너져 내려버렸다. 처음엔 억울함과 화만 있었지만 요 며칠사이 엄청 아프고 오늘 마지막으로 병원을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ct 찍을 수준 아닌 것 같으니까 약만 묵자고 하셔서 마음이 조금 나아졌다. 완전히 두1지는건 아니구나... 제발.. 드라마 쫌 그만 쓰자..
아무튼 이렇게 한번 쾅 아프고 나니, 현재의 문제점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할 여유가 생겼고, 돌이켜 볼 용기가 났다. 사실 용기가 가장 없었다. 행복했던 그 때의 기록조차 다시 보는게 두려웠고, 행복했던 과거와 비루한 현재가 강제로 비교되는 것 같아 괴로워으니까,,, 우우,, 소녀 개찌질해...
아무튼 ㅋㅋ 까먹지 말라고 쓴다.

김과 함께 먹으먄 개마싯져



닭안심 100~120g (5조각 정도), 잡곡밥 150g, 올리브유 야채볶음 (양파,당근) 100g 이렇게만 먹어도 대충 500칼로리에 탄수 75g,  단백질 35g, 지방 7g 정도 나온다. 하루 칼로리 1500~1700까지 먹기. 저번에 계산해둔거 있었는데 없어졌노
다시 계산해서 올리겠음 ㅇㅇ
그럼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