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당시 나의 몸뚱이 스펙 ^^?
나이(성별)28(여)
166
몸무게(kg)
53.1
체지방량(kg)
14.9
골격근량(kg)
20.6
BMI(kg/m^2)
19.3
체지방률(%)
28.1
인바디측정일
2017.07.24
먼저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시작한지 2년후 비포 애프터 먼저!!!
2년전의 나는 전체적으로 팔과 다리는 말라보이지만
복부에 지방이 가득 차있는 일명 ET형 마른 비만...
사진이 여자 체지방률 25~30퍼센트지만 저건 체지방이 조금 골고루? 펴진 몸매인 것 같다.
나는 무조건... 지방이 복부에만 몰려있는 체형이다.
운동하는 것도 나름 좋아하지만 먹고 자는걸 참 좋아했다..............vㅎ_ㅎv
<식습관 및 취향>
초등 때는 급식+부실한 가정식(김,참치,일미,햄,라면 등 주로 가공식품이 주반찬),
중고등학생 때는 급식만 먹고 군것질은 일채 하지 못했다.
매운걸 먹지 못하고 육류와 야채를 무척 좋아하며
탄수화물은 밥보단 면이나 식빵,바게뜨 등 달진 않지만 버터가 짱짱 많이 들어가 있는 빵을 좋아한다. 또한 달콤한 초코빵도 짱 많이 좋아한다...@3@...
어릴 적에 포켓몬스터 이슬이의 초코빵과 로켓단의 초코롤만 공략했다고 말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할 것 이다...헤헤
한식을 멀리하고 국은 건더기만 건져 먹으며(마셔서 배부르는걸 안좋아함) 양식(고기+샐러드)을 좋아하며 햄버거를 아주 좋아한다.
1세트 시키면 햄버거는 물론 감자나 콜라를 모두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
주량은 없다! 술을 아주 싫어해서 안 마신다. 20세부터 28세까지 먹어본 소주량을 계산하라면 나는 5병 이하라고 말할 수 있겠다!(솔직히 3병정도 될 것같다 ㅋㅋ)
맥주도 20병이 안 될 거다 ㅎ_ㅎ...
대신 남들 술 마시는 대신 나는 탄산홀릭이여서 콜라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하지만 요즘은 눈가리고 아웅을 위해 제로코크만 마신다.히히
<문제점>
얼핏보면 별로 문제가 없는(?이미 잘못된 식습관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것처럼 보이는데
나는 하복부에 힘이 하나도 없으며 팔 근력도 없어서 손목이 많이 약하고 어깨근육을 이상하게 많이쓴다.
그래도 등산을 좋아해서 하체는 조금 튼튼하다.는 순전히 내 생각이였으며,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며 일을 하면서 어깨가 살짝 말리게 되었고, 플러스로 거북목이 왔으며, 날개뼈가 비정상적으로 뒤로 많이 튀어나와 있다.
그래서 승모근에 자주 통증을 느끼며 가끔 편두통으로까지 이어졌다.
허리(요추)의 정상적인 자세는 옆에서 봤을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꼬챙이 꽂은것 마냥 전체적인 바른 느낌의 직선과 자연스러운 곡선이 있어야하는데
나는 요추가 전만(꺾임)이 심했고 그로 인해 흉추(가슴)가 매우 열러있다.(튀어나와있음)
한 마디로 몸통이 멀쩡하지 않았다! 그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 필라테스를 하면서 한 달전쯤에 깨닫게 되었다.
어깨가 저렇게 뒤로 밀려있는데 끝은 말려있는 이중으로 노답인 몸통의 소유자였다!
ㅋㅋㅋㅋㅋㅋㅋ
4번이 접니다 저!!!! 평생 저것이 바른 자세인줄 알고 살아왔던 내가 바보야!!!!!!!!!!!
<지병>
다낭성난소증후군
뇌하수체님께서 선천적으로 여성호르몬 생성을 더디게 생성해주시는 바람에 평생 지병으로 달고 살고 있는 중이다.
완쾌란 없으며 약으로 완화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다.
24살에 뒤늦게 산부인과에 가서 다낭성난소증후군 판정을 받고 아직까지 호르몬제(피임약 야즈)를 먹고 있다.
내 또래 여성들의 안드로겐 수치가 200대라면 나는 300이 훨씬 넘는 수준이여서 약으로 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안드로겐혈증)
이로 인해 나는 여드름이라는 인생의 중한 고비를 여러번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호르몬제를 먹고나니 여드름이 많이 완화되었다.
고안드로겐혈증의 합병증은 당뇨가 있기 때문에 나는 체중관리와 식단관리가 꼭 필요한 몸이다.
아무튼 약을 먹기 전에 나의 체중은 48~51kg로 유지하다가 약 복용 후 56kg까지 쩌보는 기괴한 경험을 해보게 되었다. 자괴감 폭팔!!
여성은 임신을 해야하기 동물이기 때문에 임신에 필요한 지방이 체내에 남자보다 많아야 한다.
확실히 여성호르몬이 몸에 많은 사람은 살이 찌기 쉽거나 이미 쪄있다라는 것? 같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근데 뭐 어찌어찌해서 지금은 53kg~55kg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대로 나이를 먹고 운동을 하지 않고 계속 먹게 된다면 살도 찌고 당뇨가 백프로 올것이 분명하다.
<필라테스와 플라잉요가 전에 해본운동>
해본 운동 : 2016년 가을에 헬스 3개월(PT안받아봄), 20살 이후로 자전거, 등산(해발 200~700m 한달에 1~3번) 이 정도?
중고등학생 때 체육과목 실기는 무조건 상위점수 받으려 애를 쓴 타입이다. 체력검사하면 A를 받음 !
나름 운동에 자신이 있었던 이유는 당연 혈중안드로겐 수치가 높아서 탈여성화가 진행중이였으니까 그랬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0ㅠ......
그리고 철봉 한달...ㅎㅎ 요가를 집에서 한 3주동안 매일 했었고.... 이상 해본 운동이라곤 없습니다.
<필라테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
헬스 3개월을 다녀보니 확실히 1시간 반동안 유산소와과 무산소운동을 병행해가면서 운동하긴 했지만(내딴엔)
비싼 pt를 받지 않고서는 혼자하는 것에 대해 한계점이 너무 많았고
솔직히 웨이트 트레이닝이 생각보다 지겨웠다. 런닝머신도 노잼이였어요....나는 개인적으로 자유로운 헬스장의 재미가 짱짱 많을 줄 알았음ㅋㅋ
그리고 제일 어이없지만 가장 웃기고 어처구니없는...그렇지만 가장 중대한, 내가 필라테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인이 해봐라고 해서 해본 것이 가장 컸다. 그리고 대다수의 가족들도 권장했고....
보라! 이 얼마나 어이가 없는 이야기인가 ㅋㅋㅋ!!나는 운동을 좋아하지만 결코 능동적으로 운동을 배워본적이 없다!!!
지인들이 추천해주고 그러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필라테스가 코어를 중심으로 하는 운동이 대다수, 아니 전부가 다 그렇다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몸통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내게 제일 부족한 복부에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였고 더불어 공간을 크게 차지하는 운동이 아니기에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자세교정에 필라테스가 효과적이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했다.
물론 필라테스는 기구가 원조지만 회당 비싼가격을 자랑하게 때문에 매트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플라잉요가도 중력을 거스르는 재미와 한층 더 자유로워보이는 신체동작! 그리고 셀룰라이트 제거에 좋고 무엇보다도 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플라잉요가 또한 자세교정에 장점이 있다 ㅎ
2020년 현재 모습 ㅎㅎ
이 사진 찍을 때
체중 50kg 체지방량 9.2kg 그럼 정도 됐던 것 같다.
나는 첫 필라테스를 지도자과정으로 시작해서 일반인이 필라테스했을때와는 조금 달라 이런 리뷰로는 일반 직장다니면서 운동하는 분들에겐 도움이 안될 수도 있지만 확실한건 운동효과는 있었다고 말해줄 수 있다.
대신 소도구 필라테스여도 최소 주3회는 꼭 하라고 말하고 싶다.
2021.07.26 - [🟡more🟡/📒필라테스] - 필라테스를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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