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를 부착하여 검사를 했지만 이러한 7가지 상황에 있다면 심전도를 제외한 초음파나 핵의학검사, CT 촬영을 해야한다고 한다.
거기까진 OK. 전기 신호 하나만으론 정확하게 알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다른 검사를 더 해봐야한다는 말이지?
그럼 저 7가지 상황을 무작정 암기하려고 하면 금방 또 까먹을 수 있음. 왜?!!?!? 왜해야하는데??가 중요함.
이게 엄청 디테일하게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이해수준에 수긍되는 설명이 있다면 공부하기 편할 것임얌.
간단하게 이유를 붙인다면 왜 이 7가지 상황에서 심전도 이외의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알게 됨.
1. 안정시 ST분절 하강 1mm 초과
이미 ST분절이 내려가 있어서
→ 운동 후 변화가 허혈 때문인지 원래 그런 건지 알 수 없음
✅ 그래서 영상으로 혈류나 벽운동을 확인해야 함
2. 심실박동으로 인한 조율 (인공심장박동기 등)
기계가 심장을 대신 뛰게 만들어서
→ 심전도 파형이 비정상이라 ST분절 해석이 안 됨
✅ 그래서 심초음파나 핵의학 영상으로 확인해야 함
3. 좌심실 비대 + 재분극 이상
심장이 두꺼워지면 전기 흐름이 달라져서
→ ST-T 변화가 생기는데, 이게 허혈이랑 구분 안 됨
✅ 그래서 영상으로 실제 벽운동이나 혈류를 봐야 함
4. 좌각차단(LBBB)
전기 신호가 한쪽만 늦게 전달돼서
→ 심전도가 비정상 패턴을 보임 → 허혈 신호랑 겹쳐서 구분 안 됨
✅ 그래서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 등으로 벽운동 검사
5. 우각차단 + V1~V3 해석 불가
우각차단이면 V1~V3 쪽이 망가진 파형이라
→ 전벽(심장 앞쪽)의 허혈을 감지 못함
✅ 그래서 MPI(핵 영상) 같이 앞쪽도 볼 수 있는 영상이 필요
6. WPW 증후군 (울프-파킨슨-화이트)
신호가 비정상 경로로 우회해서 전기 전도 속도가 달라짐
→ ST분절 해석 불가능, 가짜 허혈처럼 보일 수 있음
✅ 그래서 심전도 대신 영상검사로 진짜 허혈 확인
7. 디지털리스 치료 중
강심제를 쓰면 전형적인 **디지털리스 효과 파형(ST 내려감)**이 생겨서
→ 허혈 판별 불가능
✅ 그래서 심초음파 또는 MPI로 확인함
즉, 전기 신호가 이상하거나 왜곡된 상황에서는
→ 심전도 못 믿으니까 영상으로 진짜 심장 기능이나 혈류를 봐야 한다!
📌 복습: 심전도 외 영상의학적 검사 필요한 상황
✅ 1. 심전도 해석이 어려운 경우
- **기저 심전도 이상(예: LBBB, WPW, 디지털리스 복용 등)**이 있으면
→ ST분절 변화 판독이 어렵기 때문에
→ 운동부하 심초음파(Stress Echo) 또는 핵의학검사(Myocardial Perfusion Imaging, MPI) 가 필요함
✅ 2. 심근허혈 부위를 시각적으로 보고 싶을 때
- 심전도는 전기적 변화만 보여주므로, 실제 **혈류결핍 부위(관류결손)**를 보려면
→ 핵의학적 심근관류영상(MPI) 또는
→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가 사용됨
✅ 3. 심근기능이나 벽운동 이상 평가 목적
- 관상동맥질환 의심 + 심장 기능 저하(심근수축저하 등) 시
→ 운동부하 심초음파나
→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 통해 벽운동(Wall motion) 확인함
✅ 4. 관상동맥 해부학적 이상 확인
- CT 관상동맥조영술(CCTA) 사용
→ 특히 구조적 이상 확인이나 관상동맥 석회화, 협착 위치 확인 목적
궁금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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