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환자(Cerebral Palsy, 이하 CP)에게 **최대심박수 예측(MHR, Maximum Heart Rate)**을 일반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와, ACSM이 언급한 **“셔틀 테스트 중 HR 180 이상은 최대 노력의 표시”**라는 문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병리학+운동생리학적으로 풀어볼게.
⚫ 1. CP 환자에게 일반적인 최대심박수 예측식(MHR)이 부정확한 이유
🔵 일반적인 최대심박수 예측 공식:
220 – 나이, 혹은 최근엔 208 – (0.7 × 나이) 같은 방식으로 추정함.
하지만 이 계산식은 정상적인 자율신경계 기능과 심폐계 반응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CP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움.
❗ CP에서 MHR 예측이 어려운 이유 4가지:
① 자율신경계 이상 (Autonomic dysfunction)
→ CP 환자 일부는 심박 조절의 교감신경 반응이 둔해. 운동 강도를 높여도 심박수가 덜 오름.
→ 반대로 어떤 환자는 감정이나 긴장으로 인해 심박이 과도하게 오르기도 함 (즉, 비정상적으로 높은 HR)
② 운동 제한과 비정상적인 근육 패턴
→ 정상적인 전신 유산소 운동이 어려워서 산소 요구량 대비 심박 반응이 왜곡됨.
→ 예를 들어 GMFCS II~III 수준은 보행은 되지만 효율이 낮아 심박은 빠르게 오르지만 실제 산소 소비는 낮을 수 있음.
③ 약물 복용 영향 (예: 항경련제, 근긴장 조절제)
→ 심박수 반응을 둔화시키거나 과민하게 할 수 있음. β차단제 같은 약물 복용 시 HR 예측은 거의 불가능.
④ 측정 조건이 비일관적
→ CP 환자는 신체적 특성, 자세, 움직임, 기구 보조 여부에 따라 HR 반응이 케이스마다 매우 다양함.
🔴 2. ACSM의 문장:
"셔틀 테스트 중 180 이상의 HR은 최대 노력을 기울였다는 표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문장을 구조적으로 풀면 이래:
✅ 해석 1: "최대 노력(MVO2max 또는 VO2peak에 근접)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HR ≥ 180 bpm을 쓸 수 있다."
- 셔틀런 테스트는 증분식 점증 운동이므로, HR이 계속 올라가다가 정체되거나 피로로 인해 중단되면 최대한 노력한 걸로 간주할 수 있음.
- 특히 언어 표현이 어려운 CP 환자에겐 “지금 힘든가요?”라는 주관적 질문보다 심박 반응이 더 객관적인 피로 지표가 됨.
✅ 해석 2: CP 환자는 HR 180까지 도달하면 일반인 기준보다 상대적 운동강도가 더 높다고 간주할 수 있음
- CP 환자는 낮은 신체기능 상태에서 높은 HR에 도달하는 경향이 있음.
- 이건 심박 상승 자체가 그들에게는 더 큰 에너지 소비와 근피로도를 뜻함. 즉, HR 180은 최대수준의 심박 반응일 가능성이 큼.
🟢 정리 요약
항목 | 일반인 | 뇌성마비 환자 |
최대 HR 예측 | 220 – 나이 또는 208 – 0.7×나이 | 정확하지 않음 (자율신경, 약물, 기능제한 등) |
셔틀 테스트 시 HR 기준 | MHR의 85~100% 도달이 기준 | HR ≥ 180이면 상대적으로 최대 노력의 신호 |
운동부하검사 시 의미 | HR 기준은 VO2와 함께 해석 | HR만으로도 최대 노력 근거로 간주 가능 |
📌 기억할 공식 (한 문장 요약):
CP 환자에게 HR 예측은 오류가 많으므로, 실제 운동 중 HR ≥ 180은 그 사람에겐 최대 노력을 기울였다는 간접 지표로 해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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