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활용한 3가지 운동부하검사 비교: 에르고미터, 윙게이트, 프란츠 검사
운동부하검사는 단순한 체력 측정을 넘어, 환자와 운동참여자의 심폐기능, 근기능, 신경계 반응을 평가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특히 자전거를 활용한 운동검사는 무릎 관절 부담이 적고, 자세 통제가 쉬워 다양한 대상군에게 적용됩니다.이번 글에서는 자전거 기반의 대표적인 3가지 검사인① 일반 에르고미터 자전거 검사,② 윙게이트 사이클 검사,③ 프란츠 에르고미터 사이클 검사를 소개하고, 각 검사의 검사 목적, 적용 대상, 검사 방식, 차이점을 비교해 설명합니다.검사시 특수 자전거나, 특정 자전거를 사용하는 것보단 위의 3가지 방식은 프로토콜로 보는게 맞음. ✅ 1. 일반 에르고미터 자전거 검사 (Cycle Ergometer Test)✔ 검사 목적심폐지구력(cardiorespiratory fitness) 평가VO₂m..
2025. 5. 8.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왜 운동 시 심박수가 잘 안 올라갈까?
운동생리학, 운동부하검사를 공부하다 보면 가끔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바로 이 문장이다:“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 환자는 운동 시 최대 심박출량이 낮고, 최대 심박수도 낮다.”…근데 이거, 이상하지 않아?보통 심장이 펌프질이 약해졌다면, 심박수라도 더 올려서 보상하지 않을까?그런데 실제로는 반대다.박출률이 낮은 사람일수록, 운동할 때 심박수도 잘 못 올린다.왜 그럴까?◼️ 먼저: 심박출량 공식 다시 보기Q = HR × SV(Q: 심박출량, HR: 심박수, SV: 1회 박출량)박출률(EF)이 떨어졌다는 건,● 심장이 한 번에 뿜어내는 혈액 양(SV)이 적다는 뜻이야.그럼 보통은 HR을 높여서 보상할 거라고 생각하겠지.그건 정상 심장 이야기고,박출률이 낮은 심부전 환자는 그렇게 쉽지 않아.◼️ 심박수를 못 올리..
202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