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2회차 카셉 운동사 (KACEP) 독학 합격 후기

25년 3월 1일 토요일 양재고등학교에서 필기와 실기시험 응시했고
3월 12일 화요일 3시 반쯤 문자가 왔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결과 확인하고 빨랑빨랑 입금구다사이 ^^7 라고.. 
시험이 끝나고 11일 만에 합격발표가 나왔다.
그리고 센세이션한 사실은 합격 발표하고 바로 자격증이 나오는게 아니라...
입회비 2만원, 정회원 가입비..25만원 자격증 발급비 3만원.. 총... 30만원을 내어야 하고,
운동사 직무연수 강의 수강 및 수행평가 참가신청이란게 몇 달 뒤에 있을 예정이란다.  양재고 또 가야함;
생체2급으로 치면 연수와 실습을 합친 개념이 운동사에도 있는 것...
이 모든 비용과 일정은 필수라고 한다. 몰랐던 내용이라 충격적이었음.
난 무슨 자격증이든 총 비용이 얼만지가 가장 궁금한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안 궁금한가보다...
카셉은 일단 필수금액으로 필기/실기 시험 응시료 30만원, 자격증 발급비와 정회원 가입비 30만원...총 60만원이 드는 자격증인 것 같다.
다른 NASM CPT CES, NSCA CSCS 에 비해 저렴한..편...이지만 생체나 건운사에 비해 확실히 비싼건 리얼팩투임.

아무튼 카셉은 시험 붙고 기한 내에 입금 안하면 '자격증 안받겟습니다'로 간주해서 안준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전에 통장 잔고 털어서 입금 시켜줘따 하
내일부터 다시 정신 차리고 공부 계속하고 사람 구실좀 해야겠따

일단 내가 증명해낸건,
독학으로 충분히 딸 수 있는 자격증이었다는 사실과, 연수교재 필요의 유무는.. 여유가 된다면 구하는게 좋겠다.
그리고 해피캠퍼스에 있는 카셉 시험 정리 자료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도 그걸 사서 봤고, 꽤 유용했다.
연수를 듣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정보(?)가 있는 것 같다 ㅇㅇ 막 시험에 이거 나옵니다. 이런걸 ㅇ알ㅇ려주는게 아니라 어디어디가 중요하다
이런거 정도는 연수원에서 알려주는게 ㅏㅇ닐까 싶다. 보닌 추측임.
카톡방이 의외로 연수기간에 사람들이 어려워하면서 징징거리는데 막상 시험 다가올 때 노가리 까면서 불안증세 보이는 사람들은 다 혼자 독학하거니
끝까지 공부 미루는 애들이 대다수임.
연수원생들 조용해지는거 보면 그런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독학 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팁은, 말은 독학이나 공부는 마음 맞는 사람과 같이 교류하면서 하는게 가장 좋긴 하다.
근데 독학이 뭐고, 그런게 없는게 독학 아니겠노 친구가 어딧노 따흑..
하지만, 쌤 올트만에게 신용카드를 건내어
반드시 친구비를 줘서 chat GPT 플러스 버전을 이용하도록 한다.
카셉 공부한다고 모든 전공서적을 뒤저보는건 분명 공부에는 도움이 되고 좋은 태도지만 시간이 존나 아깝다는걸 명심해라!!!
아깝다는게 같잖다는게 아니라 효율방면에서 ㅈㄴ 아깝다는 거니까 오해하지 말고,
그냥 지피티 쓰세염
사고확장에 도움이 많이 됨.
나 공부하면서 호기심에 대한 답답함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인데 지피티 덕분에 그 호기심을 해결하는 시간들이 정말 많이 즐거웠음ㅇㅇ
공부하면 재밋다니까, 나무위키 끌 수 있어서 좋았음.

사...ㄹ.. ㅇ니 좋아애 지피티얌

아무튼 다시 허상의 세계로 돌아가
다시 여중생이 되어 트레인 배틀을 뜨고 ㅅ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