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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관리사🔴/💊운동처방론

[뇌성마비] 원시반사(Primitive Reflex)와 OKC 운동시 유의사항

by 둔근해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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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환자는 편측운동을 할 순 있지만 자세는 대칭되어야 안전하다. 특히 체간안정, 코어는 필수요소다.


우선 **원시반사(primitive reflex)**가 뭔지 간단히 정리한 다음, 왜 이게 운동 시 특히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OKC(open kinetic chain) 운동 시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뇌기전 중심 + 기능해부학적으로 추론해서 설명해볼게.


⚫ 1. 원시반사(Primitive Reflex)란?

  • 정상적인 신생아 및 영아기에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반사.
  • 뇌의 **고등 운동조절 시스템(피질 조절)**이 아직 미숙해서 나타나는 하위중추 수준의 반사작용임.
  • 정상 아동은 생후 수개월 이내에 대뇌피질이 성숙하면서 대부분 **억제(inhibit)**됨.
  • 하지만 CP에서는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억제가 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음.

🔴 2. CP 환자에게 흔한 대표적 원시반사 3가지

반사 이름 설명 운동 시 영향
비대칭성 긴장성 경반사 (ATNR)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면, 같은 쪽 팔·다리는 폄, 반대쪽은 굴곡됨 ("펜싱 자세") 머리 회전만으로 팔/다리 움직임이 동반됨 → OCK 운동 시 의도하지 않은 사지 움직임 유발
대칭성 긴장성 경반사 (STNR) 목을 굽히면 팔은 굽고 다리는 폄, 목을 젖히면 팔은 펴지고 다리는 굽음 상지 운동 중 하지의 협응 실패 발생
긴장성 미로 반사 (TLR) 몸이 뒤로 기울면 사지가 신전, 앞으로 구부리면 굴곡 몸의 자세에 따라 운동 반응이 왜곡
 

🟢 3. 왜 OCK(Open Kinetic Chain) 운동에서 주의해야 할까?

✅ OCK 운동이란?

  • 몸통이나 몸의 고정점은 정지 상태, 말단 부위(손, 발 등)만 움직이는 운동.
  • 예: 레그 익스텐션, 바이셉스 컬, 사이드 레그 레이즈 등.

❗ 주의해야 할 이유 3가지

말단의 움직임 → 원시반사 유발 가능성

  • OCK 운동은 고립된 움직임을 요구함. 하지만 CP 환자는 고립된 움직임 조절이 어려움.
  • 이때 사지 말단이 움직이면 뇌간 반사 회로가 작동해서 원시반사처럼 다른 관절 또는 반대쪽 사지까지 연동된 반응이 나올 수 있음.

체간(몸통) 안정성이 떨어짐

  • OCK는 말단만 움직이지만, CP 환자는 코어 안정화가 미흡해서,
    → 움직임 중 균형 상실, 부적절한 보상성 반응, 과긴장성 반사가 일어날 수 있음.

의도치 않은 동시수축(co-contraction) 또는 간섭

  • 예를 들어 무릎 폄 동작(레그 익스텐션)을 시키면,
    → 발등굽힘(dorsiflexion)이나 고관절까지 움직임이 전이되고,
    → 특히 상지에서 ATNR이 활성화되면, 운동 중 팔 움직임까지 비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

🟣 4. 운동 중 원시반사 유발을 줄이기 위한 전략

머리와 목의 위치 안정화

  • ATNR, STNR를 억제하려면 머리 위치를 정중앙(midline)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함.
    → 필요하면 헤드스탠드, 고정용 벨트, 매트 등을 활용

체간 안정화를 먼저 확보한 후 말단 움직임 유도

  • 말단부터 움직이지 말고, 몸통-골반의 안정성 확보가 우선됨.
    → 특히 무릎이나 팔꿈치 단관절 운동체간 고정이 필수임.

작은 가동범위, 느린 속도부터 훈련 시작

  • 빠른 속도는 반사를 더 자극하므로, 저속 운동 → 고속 운동으로 점진적 접근

대칭적 환경 제공

  • 운동 중 신체 좌우를 비대칭적으로 놓으면 원시반사를 더 유도할 수 있음.
    → 초기에는 양손, 양발 모두 같은 위치나 자세로 유지하도록 도움을 줘야 함.

✅ 한 문장 요약 공식

CP 환자는 원시반사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OCK 운동 시 말단 움직임이 전신 반응으로 퍼질 수 있고, 특히 머리 위치, 체간 안정성, 속도 조절을 신경 써야 원치 않는 반응을 줄일 수 있음.

 

앗! 근데 이전 글에선 단관절, 편측 운동이 뇌성마비 환자가 더 유익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왜 대칭적인 환경을 제공하라고 하는거지? 이거 모순되는거 아니야??

"편측·단관절 운동이 좋다면서, 또 대칭운동으로 원시반사를 억제해야 한다면… 이 두 처방은 모순 아닌가?"
👉 편측운동과 대칭자세 유지, 둘이 충돌하지 않나?

결론부터 말하면 "충돌하지 않음." 오히려 보완적이야.

그 이유를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어:


⚫ 1. 용어 정리부터: '운동'과 '자세(posture)'는 구분해야 해

구분의미예시
구분 의미 예시
운동 실제로 움직이는 동작 오른팔만 드는 편측 숄더 플렉션
자세 움직임을 할 때 몸을 잡고 있는 전체 포지션 양쪽 다리는 균등히 고정되어 있는 상태
 

즉, 운동은 한쪽만 할 수 있지만, 운동을 수행하는 자세는 대칭일 수 있음.


🔵 2. 대칭자세 유지의 목적: 원시반사 억제 + 체간 안정 확보

  • 예를 들어 **ATNR(비대칭성 긴장성 경반사)**는 머리 회전이나 몸통 비틀림이 있을 때 유발됨.
  • 그래서 편측운동을 하더라도, 몸 전체의 자세는 정렬이 잘 된 대칭자세여야 원시반사를 덜 유도함.

✅ 예시:

  • 오른팔만 사용하는 편측운동을 시키더라도,
    • **머리는 정중앙(midline)**에 위치
    • 골반은 좌우 대칭, 다리는 균형 있게 지면에 고정
    • 이렇게 하면 움직이는 건 한쪽, 잡아주는 자세는 대칭
      👉 원시반사 억제 + 선택적 운동 유도 가능

🔴 3. 편측운동의 목적: 운동 선택성과 좌우 비대칭 개선

  • CP 환자는 한쪽이 특히 약한 경우가 많아서,
    • 양측 운동을 시키면 강한 쪽만 자꾸 쓰고 약한 쪽은 보상에 의존하게 됨.
    • 즉, 좌우 불균형을 더 강화하는 패턴이 생김.
  • 그래서 편측운동으로 약한 쪽 기능을 회복시켜야 좌우 대칭이 진짜 가능해짐.

✅ 다시 말하면:

  • 겉으로 보이는 대칭자세는 중요하지만,
  • 운동은 좌우 균형을 위한 편측 훈련으로 보완해야 함.

🟢 4. 결론 요약

상황설명
상황 설명
편측 운동 약한 쪽 기능 회복, 선택적 운동 조절능력 향상
대칭 자세 원시반사 억제, 체간 안정성 확보, 불필요한 보상 차단
두 가지 결합 대칭된 자세에서 편측 단관절 움직임 수행 → 가장 이상적인 신경재활 환경
 

✅ 한 줄 요약 공식

편측운동은 운동 패턴을 교정하고, 대칭자세는 원시반사를 억제하며 보상을 줄이기 때문에, 둘은 상충하지 않고 함께 적용되어야 한다.


이걸 한 장면으로 정리하면 이래:

🧠 "편측운동은 무대 위 배우, 대칭자세는 무대 세팅과 조명이다.
운동(배우)이 제대로 연기하려면 무대(자세)가 안정되고 대칭적이어야 한다."


📢ai와 함께 작성하고, 주관적인 견해와 용어가 가미된 해설입니다.
📢암기를 위해 의식의 흐름인 서술형식으로 풀이를 써놓았습니다. 
📌운동생리학, 스포츠의학 최신판 교재를 활용, 구글 서칭을 이용한 풀이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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