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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동작 분석과 필라테스 해부학 공부하는 방법 TIP

by 둔근해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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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동작 분석 or 필라테스 해부학 공부하는 방법 Tip

 

1. 근육의 이는점(기시,origin)과 닿는점(정지,insert), 기능(작용,function)을 텍스트로 외우지 말고 동작분석과 연계하여 근육을 그룹으로 공부한다.

물론 각종 자격시험이나 정확하게 이름을 써야할 경우라면 모두 암기해야한다. 사실 모두 암기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용하다. 책을 읽을 때도 이해가 쉬우니 말이다. 하지만 필라테스 강사와 회원의 경우라면, 어려운 임상용어보다 핸즈온의 피드백이 더 쉽고 빠르므로 강사 초반 때는 기계적으로 암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계속 공부는 할 것!

 

2. 동작분석을 한다.

관절 목뼈/등뼈/허리뼈/엉덩관절/무릎관절/어깨관절/어깨뼈/발목관절/손목관절
움직임 굽힘//벌림/모음/가쪽돌림/안쪽돌림/측면굽힘/엎침/뒤침/올림/내림
근육의 수축 종류 단축성/신장성/등척성

이런식으로 표를 만들어 필라테스의 동작별로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1) 동작을 컨트롤하거나 그 동작을 시행할 때 어느 근육군들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지 추정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어디를 운동하는 동작인지 익히게 될 것이다.

2) 동작의 분석을 하면 중력에 의한 근육의 수축 종류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또 회원이 어느 부위의 근육이 불안해서 특정 동작이 안되는 것인지를 추정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척추 폄 동작을 했는데 잘 펴지지 않을 경우, 단순히 척추 폄의 힘이 부족해서도 있겠지만 동작분석을 통해 연관된 어떤 다른 근육이 단축되었을 경우, 신전 동작이 잘 이뤄지지 않는 때도 있다. 폄 근육의 길항근인 굽힘 근육의 동적 스트레칭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협력근들이 활성화 되지 않거나 혹은 과활성 되는 등, 동작 수행에 방해되는 각종 문제점들을 파악하는데 동작분석은 이용된다.

 

3. 실제로 동작 연습을 많이 해본다. 기본적인 동작큐잉은 동작에 대한 이해와 실제로 연습을 많이 해본 강사의 입에서 나온다. 이미지 큐잉은 상상하기 쉽고 다양한 비유를 선택해 만들어내면 된다.

 

4. 동작분석이 끝나면 어느 부위를 강화하는 운동인지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특정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동작에서 방해되는 요소를 찾게 된다면 이는 자연스럽게 체형과도 연결 지을 수 있다. 동작분석을 완료해야만 체형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므로 지도자 과정이 끝나갈 무렵에는 동작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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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워크샵에 돈을 쏟아붓기 전에 스스로 책을 보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돈 주고 워크샵에 가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다양한 케이스를 볼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비기(?) 들을 알려주는 곳도 많다. 하지만 초보 강사들이 무턱대고 워크샵을 듣는건 비추다. 하루 6~8시간짜리 20만원 강의가 누구에게는 아주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앉아있어서 허리만 아팠던 시간이 될 수 있다.

 

 

http://trabalhandocompilates.blogspot.com/2012/01/anatomia-do-pilates.html

조만간 이렇게 매트 필라테스 아나토미 처럼 기구필라테스 아나토미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 이 이미지는 구글에서 검색해서 나온건데 딱히 다른 동작은 더 찾아볼 수가 없다.

책 내용이 무척이나 방대해지겠지만 그 만큼 많은 강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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