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이 다 되어가지만 오후가 되면 덥다. 오늘은 턱별히 20도 넘게 낮기온이 올랐다. 자전거 타고 오면서 너무 덥기도 했고 그냥 반팔로 집에 돌아왔다. 아직까진 내겐.. 여름인 것 같다.
소녀퇴수. 거울 좀 닦아주세요 ㅠㅠ
<오늘의 강습>
- 킥판 발차기 100m
- 자유형 뺑뺑이 200m
- 배영 뺑뺑이 100m
- 평영 뺑뺑이 100m
- 돌핀킥 100m? 정도함.
강습 끝나고 돌핀킥 연습이랑 평영 연습하고, 25미터 자유형 1바퀴 돌고 퇴수함.
<오늘의 느낀점>
- 입수전에 찬물도 마시고, 찬물샤워, 냉탕 물 뒤집어쓰기로 몸을 많이 식혀서 들어갔다. 그러니 수영 중 몸에 열이 많이 오르지 않았음. 얼굴에 열감이 정말 많이 감소했다.
- 킥판 발차기가 1달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2바퀴 돌았다고해서 심박수가 급격히 오르지 않는다. 정말 웃긴게 똑같은 연습을 주3회 하는데 매번 인지하는 강도가 낮아짐을 몸소 느끼고 있음..
- 자유형 : 왼쪽도 롤링이 필요하다. 스트로크를 해야하니까...이렇게 되면 글라이딩이 좀 더 길어지는 것 같다.
- 배영 : 2초씩 기다렸다가 팔 바꾸기 연습을 더 해야겠다. 그냥 와다다다다 팔 돌리면서 빨리 갈수는 있지만 평정심 유지가 잘 안된다.
- 평영 :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25미터 한번에 쭉 나갈 수 있다..결국 이런 날도 오는구나..아 그리고 생각보다 머리를 들 때, 정면을 바라보고 입을 정말 크게 벌려서 숨을 완전 많이 마셔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서야 상체에 힘이 쫌 빠졌다..
- 돌핀킥 : 발을 위로 많이 차내는게 아닌, 밑으로 많이 눌러주면, 엉덩이가 더 뜨고, 앞으로 더 나간다. 쌤이 발 잡아주셨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누르고, 발은 수면에서 약간만 나오는 정도.
다른 사람들 접영하는거 구경했는데 저 팔은 언제 튀어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ㅋㅋ...평영하다가 잘 안되는 타임이 되었을 때는 다리를 모아 돌핀킥을 차고 다시 평영을 해보면 색다른 느낌이 난다.
아따 오늘 느낀점 많넹
아직까지 의미없는 나의 수영 기록,,
오늘은 좀 유달리 재미있었다.. 평영 배울 때 수영의 위기가 왔었으나 극복한 것 같음.. 뭔가 하나가 안되면 일단 그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보고 많은걸 느끼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고쳐봐야하는 것 같아, 그리고 그게 며칠가야함.. 몇밤을 자야만.. 해결이 됨...
요아정 : 요구르트 아줌마 정말 고마워요!
검색해보니까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라는 말이라메,,,?.....할말이 없네...
요즘 셀카 ㄹㅇ 많이 찍는 듯;;;
그리고 수영 한 날 중에 인중이 빨개지는 날이 몇번 있엇다. 왜그런거지,, 입술을 너무 꽉 깨물었나.. 아니면 물 닦을 때 너무 세게 닦아서 그런건가...
셀카 멈춰!
오늘 편안한 수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제 헬스 하체 했는데 많이 털려서 열심히 안해서 그런 것 같다.
수영은 힘을 빼야하는데, 힘이 안빠진다면 힘을 빼고 올 수 있도록 한다. 전날이나 수영 전에 헬스;;; 고립 운동말고 저중강도로 횟수 올려서 ㄱㄱㄱ아니면 서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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