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수영 일기 #23 강습 13회차. 접영 웨이브 연습

우우... 오늘은 접영.. 웨이브를 배웠다. 돌핀킥이 걸음마라면 접영시 웨이브는 걸을 때 팔다리 교차로 흔드는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렇게 진도를 쭉쭉 뺀다면,,, 다음주쯤에 한팔 접영 배우는거 아니야???????설레발 쩐당... 어찌됐건 여긴 진도를 팍팍 빼줘서 좋다..

오늘 1번 언니 컴백 해주셔서 강제1번 ㅌㅌ하고 다시 원래 순번인 2번으로 킥판, 자유형까지 잘 따라갔당.

심박수가 그렇게까지 오르지 않는다..많이 익숙해진 25미터! 킥판 발차기 힘들진않는데 가끔 잘못 차면 발목 인대쪽에 느낌이 안좋다. 근데 그것도 빠르게 회복이 되는 것 같다. 뭐든 예전보다 다 좋아졌다. 증맬루 신기해 신기혀 !!

 

할만했다.

<오늘의 강습>

1. 킥판 발차기 5바퀴였으나 4바퀴하고 강사님테 모두가 구라를 쳤지만 귀신같이 걸려부렷서잉 ㅋ_ㅋ
2. 자유형 150m
3. 접영 킥판잡고 돌핀킥 150m
4. 접영 킥판 없이 웨이브 150m 

 

돌핀킥은 킥판잡고 4번 웨이브 타고 한번 나와서 숨쉬기를 했고, 오늘 접영 웨이브는 입수킥 차고 물속으로 3초 들어가있다가, 출수킥 차고 머리 들어 숨쉬는거까지 연습했음. 

오늘 평영이랑 배영은 강습시간에서 생략됐는데, 평영! 이제 발로 미는게 느껴진다. 내전근힘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데 담에 헬스가면 저중량으로 힙 어덕션좀 해봐야겠다. 혹시 평영 발차기가 오늘처럼 되던 이유는 목요일에 싱글 레그 데드맆해서 그런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둔근 근육통이랑, 대퇴랑 tfl 근육통이 엄청났단 말이징. 뭔가 깨어난 느낌이닷. 

이제 남은 숙제는.. 좀 더 천천히 하는 연습하기. 할 때마다 까묵지 말기..

 

소녀 오늘은 퇴장사진 아파트에서 찍음

거울 닦아주세요 ㅜㅜ

우리 아파트 청소 이모님 청소 열심히 하시는데 이 거울은 왤케 맨날 얼룩덜룩한건지 모르겠당...

아 그리고 오늘 복사골문화센터 수영 신규 수강신청하는 날이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컴터로 수강신청했다.

공립 수영장은 초급반만 박터지는 경쟁률을 자랑하는거지, 상급, 고급반은 널널하더라. 

복사골문화센터 수영장 진도표를 보니까, 평영이 상급반이고, 접영이 고급반이었다.. 띠용용임. w휘트니스에서 지금 초급반인디 접영까지 진도 다 빼주는거 넘나 고마운 일인거시여,,보닌 열심히 강습 후 남아서 연습하고, 강습 없는 날 자수가서 또 열심히 연습중이니까 그 진도 다 따라먹을 수 있는것인 것,,,!!?어찌됐건 공립수영장에서 초급반 못 들어간다고 해서 수영 포기 하지말구 사립이라도 몇달 다녔다가 (금전적인 여유가 더 된다면 1:1 강습 받는 것도 추천,) 초보 딱지 때자마자 중~고급 들어가도 될 것 같다.

이런 방법이 있는걸 일찍 알았다면 진즉에 w휘트니스를 여름부터 갔어야 했는데.. 괜히 늦어지기만 했넹...

나 신청할 때가 아침 6시 반이 조금 안됐었는데 정원 25명? 중에 21명정도 차있었음..

집앞에 있는 수영장.. 다닐 수 있따 이ㅈ ㅔ1!!!!!1꺄꺄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