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사 자격 시험 합격 후 직무연수 안내
3월에 필기실기시험이 끝나고
10일 정도가 지나 시험 결과가 나오고.
시험 후 한달 정도가 지나면 직무연수에 대한 공지가 나온다.
필기, 실기시험 이후 약 2달이 지나야 자격증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일단 쓰레기+양산 사단법인마냥 수료의 느낌으로 자격증을 찍어내지 않는건 좋다.
하지만 이런 불합리적인 기간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워크샵 일정과 함께 하려는 조정 때문에 이러는 것 같긴 한데 텅 빈 기간동안 갈곳을 잃을 사람들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다들 학생들이라 그냥 학교를 다니는거니 상관없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나 같은,,;; 긴말 아니하겠음.
나는 그 사이에 공부랑 운동만 했다. 한량짓좀 햇음.

대한운동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보면 새내기 운동사 직무연수 및 정회원 입회식 참가안내사항이 나온다.
직무연수를 받아야지 자격증이 나오므로, 앞으로 자격증 취득을 할 사람들은 반드시.. 토요일.... 서울에 갈 수 있도록 스케쥴을 준비해두도록 한다. 하루 통으로 비워둬야한다.
2. 카셉 양재고 체육관 입장

다시는 서초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오네요..
토요일이라 다행히 지옥철은 타지 않고 신도림에서 2호선, 교대에서 3호선 환승을 성공했다. 사실 신도림의 경우 염통이 쫄깃한 역이라서 항상 개쫄보 모드로 환승을 하곤 했는데 오늘 그래도 사람이 별루 없었음 히히 근데 집에 갈때 헬이었음 ㅂㄷㅂㄷ

오늘 아침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지만 연수 마칠 때쯤 춥고 비가 내렸다...

10시까지였는데 9시 45분쯤에 체육관 첫 입성. 에어컨이 빵빵해서 좋았다.
참고로 필기구는 안가져오는게 좋은 것 같다.
책상 없이 의자만 사용하기 때문에 매직키보드 딸린 패드는 가져오지 않는게 좋다.
나는 양지사 수첩이랑 휴대폰, 작은 크로스백만 가지고 감. 막상 필기는 25울트라리스크로함.

체육관 입장 전 참가자 이름을 확인하고 이름표 받음. 신분증 제시해서 본인 확인은 안하더라.
3. 2025년 52회 운동사 새내기 직무연수
운동사 연수는 운동사 기본 내용(연혁과 운동사의 의미 등)과 운동사 윤리 관련해서 약 1시간정도 설명 , 강의 듣고 입회식하고 52회차 운동사 기념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성적 우수자 5등까지 뽑아서 상줌 ㅎㅎ 일반 응시자들 점수도 좀 알려주지 왜 안알랴주는지 궁금하네요. 보닌 얼마나 틀렸는지 궁금하다구욧..
암튼 운동사 윤리파트는 진박사님 줌으로 실시간 음성 강의해주심. 요즘 운동업계는 직업윤리를 강조 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작년에 보디빌딩 보수교육에서도 윤리를 강조하면서 전문성과 윤리는 짝꿍이라며 우리 같은 사람들이 직업적(전문가)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윤리의식이 부족해서 그런거란다. 헬스장 먹튀하거나, 트레이너가 회원들한테 pt만 팔아먹으려고 한다던가, 필라테스 강사가 카톡으로 고객한테 뚱땡이라고 해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는가? 보닌도 그 기사보고 강사가 백 번 또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거 하나하나가 단순히 이미지만 깎아먹는게 아니라 윤리의식이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임. 보닌 그것에 동의하지만, 이 업개...진입장벽이 낮은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보닌도 낮은 진입장벽을 통해 여기까지 기어들어올 수 있어서 할말이 음슴. 학점은행제 하면 뭐하노.,..그리고 요즘 체육학과 나온애들 다 대학원가서 석사하러 가는데 나는 그 맹목적 학벌주의도 나중에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본다.. 석박사 아니면 운동지도 못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게따..
아..말이 길었따 고멘. 어찌됐건 의미 자체는 좋은 역량을 강화시켜주는 강의였다. 하지만 나는 의구심만 자꾸 들어서 혼란스럽기도 했다.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냥 운동은 개인적으로 재밌고, 인체 공부하는게 재밌어서 계속 여기에 있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곤 하니까.
정말로 직업적으로 계속 하고 싶은걸까? 라는 의문은 오늘 워크샵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도 풀리지 않았다.
그러면 왜 여기까지 와서 연수를 들었냐고?
일종의 보닌 여정 중 하나라고 생각함.. 그런데

캬 점심으로 서브웨이 mbti 랑 물 받았죠 아 bmt 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죠
근데 소스... 있는거 5년만에 먹어보는데 유쾌하지 않았음. 어쨋든 점심값 아낄 수 있어서 다행
점심값 굳혔으니 버거킹 가서 뜨아 한사바리 하고 양재고 주변좀 걸으면서 햇살좀 받다가 다시 체육관으로 ㄱㄱㄱ
3. 오후일정 제57차 운동사 워크숍 주제 : 시니어 건강 관리 및 삶의 질 제고
2부는 운동사 점수가 있는 워크숍이었음. 2부에 따로 들어온 샘들도 있었음.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워크숍. 이론교육이 포함되어있고 실습이 있었다. 운동사 직무연수 안내 문자에는 옷을 단정이 입고오쇼라는 안내가 있어서 보닌 넥타이하고 갔는데 실습이 있어서 셔츠에 땀좀 묻혓음 젠장,, 양말.. 깨끗히 세탁하도록 한다.
캬 사실 오늘 일정에 알렉산더 테크닉 배울 생각에 싱글벙글하면서 갔음
2024.12.13 - [🟡개인공부🟡/📖독서] - [도서]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 : 나는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도서]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의 사용법 : 나는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정희원 교수님 유튜브 보다가 덕분에 알게 된 알렉산더 테크닉. 처음에는 유튜브에 한국 알렉산더 테크닉 협회에서 업로드한 특강 동영상을 보다가 해부학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꽤나 흥미롭
corebox21.tistory.com
보닌 정희원 교수님 떡상하기 전부터 보고 있었는데 알렉산더 테크닉 언급해서 책도 빌려서 2권정도 읽었음. 근디 내가 읽은 2번 째 책 저자이신 김수연 선생님 오시는 줄 알고 싱글벙글했다가

앗 김경희 선생님이래!

하지만 매소드는 비슷햇습니다.

실습을 활발하게 못했다. 짝꿍이 없는 나는 다른 사람들 하는거 구경했음 ㅜㅜ
근데 저번에 읽었던 책 내용이랑 거의 똑같아서 그거 읽은걸로 위안삼음
그렇게 점점 실습이 가득한 4시간을 보냄.

10명씩 한 조를 만들어서 CLX 밴드도 써보고 이것저것 많은 동작을 해봄.

재밌었구요

찢어질까봐 노심초사

보법이 다른 세라밴드였습니다.

앞에서 대답쫌 잘 해서 밴드 한 개 정도는 꽁짜로 받을 줄 알았으나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ㄴ 덴세쯔가 있다죠

계속되는 시니어 건강관리 및 삶의 질 제고 워크숍
한 세션 끝나면 그래도 쉬는 시간 있어서 화장실 갈 숭 ㅣㅆ었따.

그 다음은 케틀벨이죠. 오랜만에 잡아보는

윈드밀 개시원했죠.

마지막 시간으로는 불가리안 백이랑 다른 샌드백..했는데 여자 선생님 zard 랑 알리슨 브리 섞어놓은 듯한 미모의 선생님이셨음....

작년에 건운사 실기 준비한다고 nasm cpt 책을 많이 봤는데
우드찹이랑 리프트찹 알고 난 뒤로 보닌 코어 하는 날, 케이블로 맨날 촵촵하는데 그걸 누워서 하는 패턴으로 보니까 개신기했음.
기억기억

샌드백은 참여 안함ㅎㅎ;;; 눕는건 곤란해;;
그렇게 워크숍은 끝낫음.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공간은 넓어서 좋았으나 소도구 수량의 한계로 모두가 평등하게 할 순 없었다. 그게 가장 아쉽지 뭐.
4. 자격증 배부
아 이제 집가야죠

자격증은 이름 순서대로... 퇴장하면서 받아갈 수 있었다.
나는 중간쯤이라 화장실 한번 갔다와서 줄 서서 받아감

줄 섰죠

네 받앗죠..

예야~ 유니클로 바지 개편하죠
아 그리고 직무 연수 중에 10문항 정도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양식을 채워야함.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직무연수 교육을 들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다들 '시험'을 친다고해서 쫄고 있었으나 이 마저도 못푼다면 간첩 수준이 아닐까 싶다. 교육 받은 내용으로 쪽지시험을 치는 것이니 안심하도록 한다.
심전도 파형 준비하거나 외우지 안되워도 돼zzzz

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 50분......... 아침 8시 30분에 나갔었는데 하루가 통으로 업서진 기분
우우
내일부터 다시 빡공..부탁드리겠습니다
고민이 많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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